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 산동면→ 산동읍 승격 승인

[구미] 구미시는 산동면의 읍 승격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산동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돼 지난해 4월부터 인구 2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2만6천460여명으로 시가지 구성 인구 및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산동면 읍 승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지실사 등을 거쳐 산동면의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산동면은 5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4공단 확장단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하이테크밸리가 현재 조성 중으로 앞으로 구미 첨단 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산동면 읍 승격은 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도·농·공 균형발전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읍 승격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조례안 입법예고, 시의회 심의 및 의결, 공포 등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 관련 조례 정비, 각종 공부 정리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식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3

칠곡군립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수강생 모집

【칠곡】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돕고 독서지도, 양육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했다.수강 희망자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으로 마음을 토닥토닥’,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 ‘그림책 함께 읽기’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강의는 강정아 관장(제천기적의도서관), 김경희 책문화강사(책마실도서관), 신성욱 작자(과학저널리스트), 현상선 작가(그림책) 등이 진행한다.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육아와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으로(979-670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3

상주시의회 자리다툼… ‘파행’

경북 상주시의회의 자리다툼이 점입가경이다.지난 8일 상주시의회가 정의장 불신임안을 가결시키자, 당사자인 정재현사진 전 상주시의회 의장이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정 전 의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불신임 및 신임 의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인 원천무효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국민의힘 다수 시의원이 마녀사냥하듯 불신임 처리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냈다”며 “신상 발언마저 막는 등 일방통행식으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당분간 상주시의회는 가처분 심리와 본안소송이 진행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 전 의장은 전반기 의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상주시의원 13명 가운데 10명은 지난 8일 의장 불신임 안건을 가결시키고, 안창수 시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이들은 “전·후반기 당내 경선에서 안 신임 의장이 내정됐는데 정 전 의장이 당론을 어기고 다른 당과 담합해 의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 전 의장은 안 신임 의장을 비리 시의원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0

2020년 구미시 최고 장인(匠人)을 모십니다

[구미] 구미시가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2020년 구미시 최고장인’ 신청을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노동복지과에서 접수 받는다.구미시 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기계설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시는 11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명 이내로 최고장인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구미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되며, 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이 지급된다.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12년부터 매년 2명의 최고 장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해 기능인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선정된 최고장인들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중·고등학생 직업관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구미가 인구 2만의 중소 공단도시에서 수출 259억불의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술력이며, 그 기술력을 가진 장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구미시 최고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최고장인은 다음과 같다. ()안은 직종.△2012년 김영곤(표면처리), 이재필(전기) △2013년 정상조(금형), 배홍직(이용) △2014년 윤재호(컴퓨터응용가공), 한선수(제과제빵) △2015년 김종석(컴퓨터응용가공), 최권수(제과제빵) △2016년 김철광(용접), 이용락(정보통신) △2017년 김용배(컴퓨터응용가공), 장형호(창호제작) △2018년 송원호(정보통신), 유만준(금형) △2019년 류동욱(기계정비), 김현보(보일러).

2020-09-10

김천시, 도시민-농촌 연결 플랫폼 구축 추진

[김천]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구축사업이다.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무국과 액션그룹을 발족해 과일 소비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단지내 핵심시설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및 공판장 통합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테마카페·공원 등 유통사업과 연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지역내 새로운 활력이 생성되도록 농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 관광문화·먹거리·생태체험 등과 결합해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농촌의 경쟁력과 아울러 신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0-09-10

구미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구미]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3개 초등학교(구미초·신당초·옥계동부초) 14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어린이 농부학교’는 교내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관찰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래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이번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은 당초 1학기부터 텃밭관리(토마토, 고추, 오이 등), 원예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에는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작은 화분과 토마토, 콩을 숙제로 지급했으며, 2학기부터 본격적인 텃밭관리에 들어갔다.농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밭갈기부터 이랑 및 골타기 작업, 비닐멀칭작업 후 김장채소류(배추,열무, 쪽파 등) 정식과 파종 작업을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 정창영 담당지도사는 “교내 텃밭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작업 이외에도 힐링(원예)프로그램(사과꽃박스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베란다 채소심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줄 계획이다”며 “연말에는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해 직접 김장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지역농촌 견학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0-09-10

구미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구미】 구미보건소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62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구미시는 기존 시행해오던 선착순 유료접종(만50∼64세)을 폐지하고,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만60∼61세 지자체 무료접종으로 전환해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올해는 만13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가운데,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 동시 유행 우려로 만14∼18세, 만62∼64세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실시되며, 지난 8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처음접종대상자),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만 9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3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구건회 소장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고,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일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0

상주시농기센터, 비닐하우스 관련 특허권 등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직무발명으로 출원했던 ‘환기용 이중 커버가 적용된 비닐하우스’(특허 제10-2152128호)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특허는 비닐하우스 안쪽 상부에 모이는 열기를 배출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하고, 이곳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측을 이중으로 커버한 것이다.적은 설치 비용으로 열기를 배출하고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발명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유덕근 농업연구사다.유 연구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서부상담소장으로 재직 중인데, 평소 직원들에게 직무와 관련한 발명을 장려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발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지식재산권이 거래 대상으로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많은 공무원이 발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9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했다.이외에도 디자인 7건, 상표등록 34건을 보유하고 있다.지식재산권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업체는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사용 권리를 부여 받아 계약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0

“문경∼상주∼김천 고속철 반드시 성공”

[상주] 상주시가 국토 종단 철도 노선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건설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울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 철도 구간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요청했다.강 시장이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이날 송경원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을 만나 낙후된 경북 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 거점 연결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대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강 시장은 지난 7월 13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양충모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을 만나 이 노선의 건설 필요성을 알렸다.또 국회를 방문해 여야 관련 국회의원을 만났고, 7월 29일에는 청와대를 찾아 김천·상주·문경 시민 24만4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 연결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서울 수서에서 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의 중간 구간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9

“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더 깨끗하게”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변에 설치해 놓은 불법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시는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변에 낚시꾼들이 설치한 불법시설물과 주변 생활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낙동강 일원 하천구역 내에 낚시를 목적으로 무단 설치한 좌대, 움막, 텐트 등 불법시설물을 적발한 후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하고 20차례 이상 현장 점검을 했다.지속적인 자진 철거 유도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80% 이상이 철거됐다.자진 철거 유도에 응하지 않던 도남동 일원의 낚시용 움막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을 통해 철거했다.철거가 완료된 구간에는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천변 진출입로 차단 시설을 하고, 철망 펜스를 보수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7월 불법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상주보 인근 낚시금지 구역 등을 기존 상주보 기점 상하류 각 1㎞에서 상류 3㎞ , 하류 1㎞로 확대 지정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시 관계자는“지속적인 하천 불법시설물 지도 점검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지켜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9

칠곡군청 갤러리,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뜬다

[칠곡] 칠곡군청 민원봉사실에 마련된 갤러리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칠곡군청 갤러리는 전문작가는 물론 칠곡군민의 사진, 공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2014년 2월 개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80여 차례의 작품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완성작품을 지인들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던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이 크다.또 군청을 찾는 군민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최근에는 민원 업무가 아닌 작품 감상을 위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현재 전시되고 있는 ‘독도 사진전’을 감상한 한 주민은 “대도시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독도의 생태계를 담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녀 교육에도 안성맞춤이고 마치 독도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군청 갤러리는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주인공이 되는 주민참여 전시의 장이자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청 갤러리는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한 달간 무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김락현기자

2020-09-08

산업인력공단, 구미에 경북서부지사 개청

[구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개청식을 가졌다. 사진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자 사전 발열측정 등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 전·현직 노사민정 관계자와 대학, 특성화고 등 주요 교육기관장, 기업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경북서부지사 개청으로 그동안 북부권 경북지사(안동), 동부권 경북동부지사(포항)를 이용해야 했던 구미와 김천 등 서부지역 수요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장세용 시장은 “경북서부지사가 구미에 신설돼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서부권역의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사 신설은 73만여 명의 지역민과 5만7천여개 사업체에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자격시험 등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를 쉽게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앞으로 지역 내 근로자 평생학습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국가자격시험, 숙련기술장려 및 고용촉진,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락현기자

2020-09-08

상주시,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상주】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무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상주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 등 2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신흥동에 있는 경로당 옆 담장에 페인트칠을 했다.12일에는 페인트칠한 담장에 벽화 그리기 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목걸이 제작 및 배부, 공원 운동기구 및 벤치 소독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직장 동료, 자녀와 함께 꾸민 깨끗한 담장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채인기 상주시 사회복지과장은 “공무원을 주축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계층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