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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에 물길쉼터 조성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9-28 19:48 게재일 2021-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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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남산공원이 물길쉼터 조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주시가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2022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한파 등과 같은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 내 부지(신봉동 210-1 외 1필지)에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한 인공 안개분무시스템 및 파고라 쉼터, 물길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한다,

겨울철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온열스마트 벤치 등 한파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쉼터주변에는 황토길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블럭을 통한 경관 시설 설치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사업은 반경 300m 이내 주변지역 주민 2천300여 명뿐만 아니라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직간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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