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보관중인 슬레이트 추가 처리 신청하세요”

상주시, 유해 슬레이트 처리 주력
보관은 가구당 최대 150만원 지원

[상주] 상주시가 인체에 유해한 슬레이트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1년도 방치 및 보관 슬레이트 처리사업’신청을 추가로 받는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올 상반기에 집행하고 남은 잔여 예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이전에 자가 철거하거나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이 붕괴돼 보관 중인 슬레이트나 하천변, 도로 등 국공유지에 불법 투기된 슬레이트 처리가 지원 대상이다. 보관 슬레이트의 경우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처리비가 지원된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시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방치 및 보관 슬레이트 처리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전년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그중 4억5천만원으로 이미 보관슬레이트 2만3천738㎡, 방치슬레이트 3천540㎡를 처리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