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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9-16 19:05 게재일 2021-09-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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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11월말까지<br/>생물 이름 주제 ‘너의 이름은’展
‘너의 이름은’ 특별전 홍보 포스터.
[상주] 생물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그 유래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물의 이름을 주제로 한 ‘너의 이름은’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생물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생물표본과 설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이름을 지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표본은 생김새, 소리, 색깔 등 생물의 특징으로 이름 붙여진 고슴도치, 소쩍새, 팔색조 등 18종이다.

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상사화 등 생물이름 설화도 소개한다.

특별전과 연계해 ‘너의 이름은 - 첫 번째 이야기’ 온라인 행사가 추석 연휴기간(18일~22일) 매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연계 행사에서는 생물 골든벨 퀴즈, 랜선 만들기 체험, 다양한 생물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는 강연 등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예약제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간행사 홈페이지(http://www.nnibr-event.kr/)에서 신청과 자세한 행사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특별전을 통해 흥미로운 유래를 가진 생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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