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대회 입상<br/>여고부 개인단식 1위·단체전 3위<br/>시체육회 등 각계각층 지원 결실
우석여고는 최근 문경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여고부 개인단식 1위,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이 학교의 승전보는 이번뿐만 아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2위와 개인단식 2위, 2020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 개인단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
우석여고의 이러한 성과와 영광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상주 지역 정구부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경북도교육청, 상주시체육회가 매년 1천만원, 2018년 MOU를 체결한 (주)덕산GS가 매년 100만원, (사)명실상주 스포츠클럽이 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이 물심양면으로 응원에 나섰다.
이에 부응해 서영근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적 측면과 함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과 정서적 지지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합 훈련이 어려울 때에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휘트니스실(체력단련실)에서 꾸준히 체력 훈련을 지도했다.
윤도겸 코치는 경기에 필요한 최고의 기술 분석과 상대방의 전략에 대한 대비책을 지도하며, 다양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전 훈련법을 제시해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감독·코치에게 감사하다. 지역 소프트테니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더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