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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2018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지난 3일 서울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대표해 이준환 이사가 시상대에 올라 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국립대병원, 의료원, 기타 국공립병원 등 220여 개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부족한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선제적 대응) 등 총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외부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12-04

도레이첨단소재 “2030년 매출 10조 목표”

[구미] 도레이첨단소재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성장목표 비전 2030’을 발표했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고객사,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및 전해상 대표이사 사장,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신성장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해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신성장 분야로는 초연결사회의 진입에 대응해 미래 성장산업의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뉴모빌리티(New Mobility)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폴더블 재료, OLED용 소재, 마이크로 LED용 소재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부가가치 중심의 필름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5G 고속 전송용 소재와 MLCC용이형재료, 회로재 등 자율 주행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 집중한다.친환경 분야는 탄소섬유, PPS 수지, 섬유소재에서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국내 최대의 탄소섬유 메이커로서 탄소복합재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절감에 기여하고 다양한 용도개발을 위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복합재료, PPS수지, IT소재 등 다양한첨단소재 및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플라잉 카 등 곧 도래할 뉴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경량화 부품소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섬유에서는 아시아 1위의 스펀본드 부직포와 원면, 원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료소재를 활용하고,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생활소재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전해상 사장은 “미래 비전 2030 선포를 계기로 지난 20년간 성장을 이어받아 앞으로 도레이첨단소재 제 2의 도약을 이뤄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12-03

서울청년들 농촌서 길을 묻다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농촌살이를 고민하는 서울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상주 서울농장 청년 나로살기 캠프 ‘삶팡질팡’을 개최했다.도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농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은 늘어나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거나 연고가 없는 농촌지역으로 오는 것은 쉽지 않다.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도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미 농촌에 정착한 선배들을 만나 대화하고 만나는 과정에서 시골살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농촌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행사 참가자들은 첫날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피자와 맥주 체험을 하고, 참가자들 간에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은 나무 명패 만들기, 막걸리 주조, 리사이클링 아트, 천연 염색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마지막 날 진행된 소감나누기에서 참가자 박모씨는 “시골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던 차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한편, 상주 서울농장은 서울시민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상생교류체험 플랫폼으로 현재 이안면 이안리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2020년 이 시설이 준공되면 농업 교육, 농촌 체험, 생활기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희망자, 청년, 여성, 학생 등을 수용할 예정이다.시설 운영 등과 관련 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054-534-3102)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3

구미시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해요”

[구미] 구미시가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작업에 들어간다.3일 시에 따르면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토대로 행정동이 불합리하게 지정됐거나 경계가 불합리한 곳 등 15곳의 행정동을 변경할 계획이다.1999년 행정구역 조정 이후 20년간 인구증가·도시화에 대처하지 못해 행정효율성과 주민 편익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송정동 푸르지오 캐슬 A·B·C단지는 생활권이 송정동인데도 행정동이 선주원남동으로 지정돼 있다.입주자들은 가까운 송정동사무소에서 행정업무를 볼 수 없어 먼 선주원남동사무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주민 간 동질성이 있는 동을 통합한다. 공단1동과 비산동을 합친다는 방침에 따라 두 동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동 명칭을 정할 예정이다.이들 두 건은 주민 찬성이 많아 행정구역 조정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구미시는 내다봤다.그러나 형곡1·2동 통합은 주민 반대가 많아 행정구역 조정에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또 구미역 뒤편 자연부락 각산마을과 청구·두산·e편한 아파트 등을 선주원남동에서 원평2동으로 편입하는 것을 검토한다. 그러나 반대 주민이 많아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밖에 경계가 불합리한 구역들의 행정구역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김용보 시 총무과장은 “행정구역 조정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행정효율성과 주민편익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권리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정동이 아닌 행정관서 운영을 위한 행정동에만 국한된 행정구역 조정”이라며 “재산권 행사나 주소변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12-03

밥맛 좋은 상주産 으뜸쌀은 ‘예찬’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어떤 쌀이 우리 입맛에 꼭 맞는지를 확인해 보는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평가회에는 농업 관련 기관과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외관과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발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평가 대상 품종은 상주지역에서 80% 이상 재배되고 있는 ‘일품’을 제외한 ‘새일품’, ‘새칠보’, ‘예찬’ 등 3종으로 제한했다.쌀은 여러 가지 품종이 있지만 상주지역에서 재배했을 때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품종 3가지를 고른 것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이 결과 ‘예찬’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찬·새일품은 맛이 구수하고 쫀득하며 밥알이 하얗고 외관도 좋아 새칠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중 밥알의 모양에서 예찬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예찬 품종을 시범 재배할 예정이다.최낙두 시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우수 벼 품종을 보급해 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3

구미시, ‘경북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우수기관상

[구미] 구미시가 최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린 ‘2019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구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정책이나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성인지 역량강화교육과 성인지예산관련 컨설팅추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으로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265건)와 법령 제·개정에 대한 성별영향평가(559건)를 실시해 왔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회원, 대학생, 시민리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 유사사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혀 실질적인 성평등에 대한 정책을 이뤘다.변동석 복지정책과장은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 경북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수행으로 양성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12-02

상주상무,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상주상무는 지난달 3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축구 VR과 4D VR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의 소원을 이뤄줄 크리스마스 소원 수리 사연 접수와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 부스 운영, 치어팀 상상응원단의 공연 등을 선보였다. EPL존에서는 입장 관중 선착순 500명에게 ‘상주상무 마스크’를 증정했고, 보물찾기 이벤트 및 상상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와 동반한 1인에 한해 입장권 50%와 MD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마지막으로 2019시즌 성원 마무리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팬과 함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2019시즌 성원 감사 팬미팅과 10기 선수단의 전역기념식을 갖고 프리허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한편, 상주상무는 김태완 감독 부임 이후 K리그1 구단 중 수원과는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지만 이날 4: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1

칠곡 ‘2019 성탄 트리' 불 밝혀

【칠곡】 칠곡군이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밝혀 줄 크리스마스 트리가 빛을 밝혔다.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왜관읍 회전교차로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칠곡군기독교 연합회 임원, 교인, 군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사진성탄 트리는 칠곡군이 후원하고 칠곡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해 높이 10m, 폭 5m의 대형트리로 제작됐다.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며 군민들에게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점등식에 앞서 1부 행사에는 최대진 칠곡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곽성호 목사의 축도로 기념 예배를 드렸다. 2부 행사에는 왜관제일교회와 왜관교회의 축하공연과 백선기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백선기 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12-01

공군사격장 출입 통제에 농민들 ‘와글’

[상주] 상주시 중동면 일원에 있는 공군사격장 부지의 출입을 통제하려 하자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8일 국방시설본부와 상주시 등에 따르면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상주시 중동면 일원 낙동강 변 156만여㎡의 전투기 사격장 둘레에 철조망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은 농민 19명이 공군사격장 내 부지를 영농조합법인에 불법 임대하고 쌀 직불금 등을 받은 혐의로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은 것이 단초가 됐다.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공군 16전투비행단이 다음 달 12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철조망 설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와 공군의 철조망 설치 계획에 경작 농민들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황무지를 직접 개간해 수십 년 동안 경작해 왔고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공군도 묵시적으로 인정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경작이 불가했다면 공군사격장 설치를 적극 반대해 무산 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전투기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농민들은 현재 이곳에서 단무지용 무와 양파, 당근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공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국유지를 무상임대 받아 50년 넘게 전투기 연습탄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