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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봄철 입맛 돋우는 상주 산마늘 맛보세요

[상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명을 이어 준다 해서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이 상주지역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상주시 은척면을 비롯해 지역 내에서 4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산마늘은 3월 말부터 대형마트와 직거래 등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시는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40t가량을 출하해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산마늘은 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산지나 고랭지농업이 이뤄지는 곳에서 재배된다.봄에는 양지바르고 여름에는 그늘이 드리우는 시원한 장소가 재배 적지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산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상주 산마늘은 소비계층의 기호에 맞도록 재배 조건을 조절해 식감·향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생채는 물론 장아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생채쌈, 초무침,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묵나물 등으로 이용된다.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살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원기를 북돋으며 자양강장, 이뇨, 정장, 피로회복, 감기예방, 건위, 소화 효과가 있다.최낙두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병해충 방제와 애로사항을 농가와 함께 해결해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8

구미시, 공무원 지식DB 상시학습관 운영

【구미】 구미시는 전 공무원(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력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해 ‘지식 DB 상시학습관’을 운영한다.‘지식 DB 상시학습관’은 지식 큐레이션과 교육을 결합시킨 최신형 자기계발 교육과정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집합교육 방식에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됐다.24시간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학습시스템은 정치·경제·문화 등 최신 트렌드 정보, 해외 미디어 보도자료, 국내·해외 도서 요약본 등을 포함하고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전문가로부터 검증된 핵심 정보만을 압축해 제공한다.또 30만개의 분야별 학술 논문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4월 첫 주제로 선정된 도서는 ‘바이러스 쇼크’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바이러스와 직면해 대응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지식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8

경북 기초의회, 해외연수비 잇단 반납 ‘훈훈’

[구미·영천] 경북지역 기초의회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타개를 위해 해외연수비를 잇따라 반납하고 있다.반납한 해외연수비는 추경예산에 반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비로 사용된다.구미시의회는 시의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국외연수 예산과 의원정책개발비 등 의회관련예산 2억4천만원을 추경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고통분담을 한다는 취지로 이뤄진 결정으로 국외연수 예산 6천750만원, 의원정책개발비 8천800만원, 직원국제화여비 3천250만원, 외빈초청여비 3천100만원 등이 포함됐다.김태근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영천시의회는 최근 정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해외 연수비를 전액 반납키로 했다.7일 시의회에 따르면 공무국외연수비 4천200만원과 자매도시방문 1천200만원, 의원 공무국외연수 수행비 1천400만원 등 총 6천800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또 12명의 의원은 의정활동비를 모은 3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했다.박종운 의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조규남기자

2020-04-07

LG디스플레이,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후원품 전달

【구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구미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해 환자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하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비상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 및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LG디스플레이는 방호복을 입으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흠뻑 젖고, 하루에도 세 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고려해 의료진 숙소동에 의류건조기 5대를 설치하고,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을 환자 및 의료진에게 반려식물로 전달해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또 4월 한 달간 주 1회 영양 간식세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499명 수용 규모의 동락원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지난 3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7

구미시,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

【구미】 구미시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16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당초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공공근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여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업시행을 연기했으나, 경제적 여건 악화로 일용직, 단순노무직 등 저소득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사업비 1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모집기간 동안 788명의 신청자 중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을 고려, 고득점 순으로 163명을 최종 선발해 52개 사업장에 배치했다.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행정자료전산화사업,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받고,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공공근로참여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교육자료를 배부해 사업장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사업장 청결 유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예방수칙을 강화토록 했다.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뿐만 아니라 특별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총사업비 5억원을 편성했다.한편, 하반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단계 사업 종료 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12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7

상주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영난 해소 큰 힘

[상주] 상주시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신용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자 일부도 보전해 주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해 40억원의 특례보증을 했다. 시가 출연한 금액의 10배에 대해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 결과 현재까지 소상공인 154명이 특례보증을 통해 40억원 전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업소 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보증을 해주며 3.5% 이내의 이자는 시가 2년간 대신 내준다.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증 한도액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다”고 말했다.시는 기존 40억원의 융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예비비 30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300억원을 추가 융자키로 했다. 이달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업장 리모델링 및 주방 등 시설개선에 최대 2천만원, 집기구입 등 경영안정에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 예산으로 소상공인 500여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상주시 지원 분 외에 경북도가 지원하는 육성자금 69건에 17억, 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자금 286건에 116억원도 대출이 실행돼 이를 모두 합치면 509건에 173억으로 집계됐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등에게 자금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6

상주도서관, 온라인 강좌 큐레이션 서비스

【상주】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온라인 강좌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평생교육프로그램 학습자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상반기 운영예정인 31개 평생교육프로그램 학습자 650여명을 대상별로 그룹화 해 온라인 강좌를 추천하고, 학습 사이트를 소개하는 서비스다.부모와 아이를 위한 행복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의 경우, 수강생들에게 경북도교육청 전자도서관 사이트의 로그인 절차와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 ‘천진난만한 마음, 동심에 대하여’와 같은 관련 온라인 강좌를 추천한다.SMS를 통해 강좌를 추천 받은 학습자들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의 관심분야 콘텐츠를 자택에서 학습할 수 있다.분야별 온라인 콘텐츠가 2천여종 이상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경북도교육청 전자도서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K-MOOC 등의 사이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고령 학습자들에게는 회원가입 절차 및 콘텐츠 활용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연기됐지만 끊임없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5

구미산단, 올 2분기 경기 전망 ‘먹구름’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3∼23일 구미국가산단 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0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2009년 1분기)의 BSI 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또 1분기 67보다 17포인트 떨어졌으며, 8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5, 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 44, 섬유·화학 53, 기타 60 등으로 나타났고, 규모별로는 대기업 38, 중소기업 52이다.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53, 영업이익 48, 설비투자 70, 자금 조달여건 57이다.응답업체 78%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활동에 피해를 봤다고 했다.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28.6%), 방역물품 부족(25%), 수출 감소(11.3%), 중국산 부품 및 자재 조달의 어려움(11.3%), 자금 경색(8.3%), 중국 내 공장 운영중단(7.1%), 물류·통관 문제(5.4%) 순으로 나타났다.또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 피해를 과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사스 때와 비교한 결과 IMF 외환위기와 비슷 43.4%·더 큼 29.3%,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 46.5%·더 큼 33.3%, 메르스·사스와 비슷 23.2%·더 큼 71.7%라고 각각 대답했다.코로나19가 올해 고용·투자에 미칠 영향을 두고 ‘계획대로 실행’ 53%, ‘줄일 계획’ 45%라고 응답했다.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금융·세제지원(36.5%), 기업 세무조사 등 유예(19.2%), 내수·관광 회복 인센티브(19.2%), 조업 재개 위한 외교적 노력(18.3%),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 개혁(5.8%) 순으로 나타났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3∼6개월 뒤 구미 경제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부의 빠른 경기부양책은 물론 피해기업에 전액 무이자 대출, 법인세·관세 등 50% 감면, 전기료·4대 보험료 50%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2

칠곡군, 아동돌봄쿠폰 전자상품권 지급

【칠곡】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아동돌봄쿠폰은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전자상품권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최근 사용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급된다.만약 변경하려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원하는 카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된다.전자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를 고려해, 해당 지역 광역자치단체(시·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다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2

봄이 속삭이는 벚꽃터널 10여리 길 연인과 걸어 봐요

【상주】 상주시 북천 제방을 따라 화려한 벚꽃터널이 만들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요즘 벚꽃비가 흩날리는 북천변에는 연인과 가족 등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가슴을 적시는 벚꽃이 눈부시게 만개한 터널에 들어서면 마치 천국에 온 듯 고단한 일상은 밀려나고 진한 감동이 번진다.북천변 왕벚나무는 상주시의 명물로 꼽힌다.1998년부터 심은 벚나무가 연원동에서 복룡동 국민체육센터까지 북천을 따라 5km에 걸쳐 열병식을 하는 것처럼 늘어서 있다.특히, 북천을 따라 양쪽으로 심어진 벚나무들은 북천의 맑은 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주변 곳곳에는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북천 변 쉼터와 산책로·공한지 등에는 지난해 파종한 튤립 3만여본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김상영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면서 답답함과 시름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좋겠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끼고 서로 거리를 두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