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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1일반산단 분양률 94% 기록… 완판 초읽기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9-12 19:53 게재일 2021-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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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준공 3단계 부지에 35개 기업 6천514억원 투자유치<br/>쿠팡 첨단물류센터, 아주스틸·일성기계공업 생산공장 등 들어서

[김천] 김천시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35개 기업을 유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천 1산단 3단계 부지는 2019년 3월부터 분양해 쿠팡, 아주스틸, 일성기계공업 등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94%를 기록했다.

시는 이를 통해 3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천51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천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쿠팡은 지난 6월 분양계약 잔금을 완납하고 건축허가를 진행 중이다. 2023년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최대 1천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국내 1호 해외진출 국내복귀(리쇼어링)기업인 아주스틸은 3단계 부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 생산공장을 세워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총 1천억원을 투자하는 2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100명 이상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2차 투자를 통해 250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성기계공업은 3단계 내 6만6천여 ㎡ 부지에 총 650억을 투자해 국내 최대 섬유용 가공기계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 1위 캠핑카 제작업체와 전기차 생산업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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