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인재육성 재단인 재단법인 칠곡군호이장학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학사업 확대와 기금 운용 방안을 확정했다.
호이장학회는 지난달 24일 칠곡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이사장(칠곡군수)과 이사·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재현 ㈜제일에너지 대표이사가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임원 변동과 기본재산 증자, 기금 운용 금고 선정,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학회는 2012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190명’과 ‘신입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200만원의 성적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지역 출신 주요 대학 진학생들로 구성된 ‘호이클럽’을 운영하며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거 장학금’을 신설한다.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3년 이상 칠곡군에 거주하고, 관내 고교 졸업 후 대구·경북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월세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매 학기 50명씩 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건의를 반영해 마련한 주거 장학금이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을 빛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