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설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한 순항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70여억원을 들여 모암동 190-2번지에 연면적 1천432.2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12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사전관찰실, 프로그램실, 급식시설 등을 갖춘다.
모자동실에는 개인 좌욕기를 설치해 위생적이며,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위한 전용 샴푸실, 감염병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 신생아실에는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수준이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용자는 이용료의 50%를 감면받아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산모·아기 돌봄사업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연구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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