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4일까지 8천여 명 대상
24일까지 검사 대상자는 김천산단 내 138개 업체 근로자 8천여명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다수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로 나타나자 이같이 조치했다.
지난 5일 기업체 휴가 기간 중 타지역 모임에서 감염된 외국인 근로자 1명과 밀접 접촉한 15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같은 국적 외국과 사적 모임 등으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외국인 27명과 내국인 1명 등 28명이다. 이들은 모두 국가 지정병원 등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n차 감염으로 인한 숨은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산단 내 기업체 모든 근로자에 검사명령을 내렸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