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체온계 등 담아 100박스
출산필수용품지원사업은 지역 내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출산 및 육아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적기업도 함께 참여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육아응원키트’는 친환경 물품을 포함해 총 12종(배냇저고리, 손싸개, 천기저귀, 역류방지쿠션, 체온계, 양말, 손목보호대, 모유저장팩, 젖병브러쉬, 물티슈SET, 손수건SET, 면봉1팩)으로 구성됐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임산부들에게 지역친화기업 LG와 굿피플이 힘을 모아 지원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는 “출산용품지원사업으로 지역 임산부들이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