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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현장실용 연구과제 현장평가회 가져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작물의 지온 관리를 위한 피복재 선발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최근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넌큐러스 정식 시 지온 관리를 위한 피복재 선발 현장실용 공동연구’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저온성 구근 작물인 라넌큘러스는 겨울을 대표하는 꽃이며 웨딩·꽃꽂이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신소득 화훼류다.10월~12월 출하를 위해선 하절기인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모종 옮겨 심기)을 해야하지만, 이때 높은 땅 온도로 구근이 부패하거나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구미화훼연구소는 라넌큘러스 재배와 관련, 가장 적합한 피복재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부직포, 왕겨,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흰색 비닐,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피복재를 대상으로 생육 특성을 비교했다.이 결과 정식 초기 지온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필름이 다른 피복재에 비해 1.0~7.8℃ 낮아 초기 뿌리내리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앞으로 수확기 생육 및 수량조사를 통해 고품질 꽃 생산이 가능한 피복재 선발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계획이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센터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구미화훼연구소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과도 공동연구를 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8

주요 사업 차질 없도록…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장 시장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 등 소관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내년도 구미시 역점시책인 동·서간 고속도로 교통망 구축,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구미시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예산 증액 규모는 1천억원을 상회한다.장세용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 심의 의결때까지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05

구미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춤형 육아코칭 프로그램 운영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코칭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운영한다.‘슬기로운 가족생활’은 연령이 비슷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3∼4가구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자녀의 양육을 고민을 전문가에 직접 코칭을 받는 집단 코칭과 가구별 개별 코칭으로 총 60회기에 걸쳐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 된다.코로나19로 자녀와 있는 시간은 길어진 반면 대면 프로그램과 외부활동 프로그램의 축소로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배울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양육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1)로 신청할 수 있다.도근희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속에 외로운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일정에도 ‘가족과 가까이 캠페인’, ‘1인 가구 설문조사’, ‘통하는 우리 부부’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건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05

상주시, 인구 10만 붕괴 위기 대학생 주소 이전 총력

[상주] 60년대 중반 인구 26만을 상회했던 상주시가 최근 10만선 붕괴 초읽기에 들어가자 찾아가는 인구 증가시책을 펼치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2학기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장민원실을 상주캠퍼스에 설치하고 전입 홍보활동에 들어갔다.현장민원실은 3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입구에서 운영하고 있다.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신고 유도 및 전입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 등을 접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접수대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동회(축제)가 10~11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야간에 상주청년회의소(JCI) 회원 10여 명과 함께 전입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전입신고와 전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고, 기숙사 거주학생은 기숙사비 납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2학기 기숙사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상주시는 중·고·대학생이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지원금 20만원(6개월마다 최대 8회 160만원까지)을 지급한다.또 기숙사비는 30만원 범위 내에서 학기마다 최대 8회(24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1-04

수피아미술관, ‘그리고, 그리고’ 전시회 개최

【칠곡】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그리고, 그리고’라는 주제로 내년 1월말까지 전시회를 연다.전시회에는 최연소 천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군을 비롯해 박형진, 이지원, 임지민 등 현대작가 4명의 회화, 미디어, 설치 등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인다.미술관 1층 전시관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3차원의 그래픽과 ‘렌터큘러’라는 재료를 이용해 입체적인 화면을 만든 박형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2층 전시관에는 다양한 관계망에 속한 현대인이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는가에 관한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지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섬세한 감수성을 통해 가족과 자연, 사랑을 그려낸 그의 그림들은 삶 속에 넘쳐나는 행복을 일깨워 주는 전이수 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권의 동화책을 내며 최연소 동화작가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전이수 작가는 13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깊고 풍부한 감수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내며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예술은 그 어떤 백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5월 개관한 수피아미술관은 대구·경북지역 첫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03

구미시, '행복 리里웃사촌’ 마을만들기 상생협약식

【구미】 구미시 고아읍은 지난 2일 읍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 리(里)웃사촌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마을간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은 읍승격 23주년을 맞아 장세용 구미시장, 도·시의원 및 읍 기관단체장, 대망1리와 문성7리 마을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상생협약, 행복리1호 현판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행복리1호 시범마을은 지난 9월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참여 마을을 모집해 마을단체 참여의지와 고아읍 대표성 등을 고려해 대망1리와 문성7리 파크자이가 최종 선정됐다.앞으로 두 마을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농촌일손돕기, 공동김장담그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장난감-농산물 교환, 공동텃밭 제공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정보교류 상생사업을 실시하고 상호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와 농촌은 서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의 생활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된다”며 “행복리 1호 마을은 서로의 공간을 잘 활용해 공유자원을 함께 쓰고 공동체 정신에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유쾌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고아읍 원호·문성지구의 급성장으로 인한 공동체 기반이 약화됨에 따라 지역실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유기체적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 프로젝트이다. 구미시는 올해 행복리 1호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03

상주시,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 시설 집중 점검

[상주] 상주시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관련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선다.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문경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 등 환경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 분뇨 배출시설, 처리시설 및 재활용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주요 내용은 가축 분뇨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무단 증축 및 관리기준 미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과정에서는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시는 합동 점검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지난달 22일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허가취소 처분을 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 사육농가의 환경의식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