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내달 8일까지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 가능

【구미】 구미시는 오는 4월 8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 2만6천904호와 공동주택 12만2천367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시청 징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 접수받는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지난 1월 23일 공시한 표준주택과의 특성 등을 비교,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결정한 것이다.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이다.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안)도 동일기간 내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다.열람한 가격이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주택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오는 4월 21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되며, 가격안은 조정절차 등을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박래섭 징수과장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의 가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정가격을 공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9

상주교육지원청, 휴업기간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챙겨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이 코로나19 사태로 휴업이 장기화 되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특성을 감안해 심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휴업기간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생활지도를 위해 가정 내 학생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 특성별 교육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이 같은 교육지원활동은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학습을 수행하는 비장애학생들에 비해 장애특성상온라인학습의 접근성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학습활동 및 생활과제를 수립·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시간대별 주보호자 및 가정내 홀로 방치되는 시간, 주요 학생활동 등 가정내 학생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가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절한 교육적 조치 방안을 수립, 지원하고 있다.특히,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학교에 대해서는 통합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교육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상주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지원단의 박모 교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모든 가정에서 애로사항이 많겠으나 장애학생 가정은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이들은 외부 활동 없이 종일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를 오롯이 가족이 분담해야 하는데 몇몇 가정에서는 부모가 퇴근하고 돌아오기 전까지 비장애 형제가 동생을 돌보는 안타까운 사정도 있다”고 전했다.김종환 상주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가정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학생특성별 교재·교구대여, 학부모 및 비장애형제에 대한 유선 심리상담, 깜짝 간식 배달, 통합학급 교사와의 긴밀한 협조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19

외국인 근로자 끊겨 영농철 일손 비상

[상주]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막히면서 농촌 인력수급과 농사일에 비상이 걸렸다.대부분의 농촌지역이 인구 고령화와 부녀화, 일손부족, 육체노동 기피현상 등으로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해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최대 농업도시인 상주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시가 집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10여 개국에 400여명이다.그러나 유로직업소개사업체(인력사무소) 등에서 파악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3~4천명에 달해 행정기관은 기본적인 데이터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당장 농번기가 코앞으로 닥쳤지만 이런 인력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입국을 못하고 있어 농가뿐만 아니라 인력사무소도 전전긍긍하고 있다.상주시내에서 유료직업소개업을 하고 있는 S씨(70)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외국인 근로자 50여명 정도는 확보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한명도 확보를 하지 못해 고용 희망 농가의 요구에 답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오이,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농가는 계절과 관계없이 인력이 투입돼야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오면서 엄청난 경영 손실을 입고 있다.낙동면에서 하우스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L씨(67)는 “베트남 부부를 고용해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지금은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겨 막막한 실정”이라고 하소연 했다.한편,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상주시는 필리핀 코르도바市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3명을 순차적으로 고용키로 했으나 3월 입국 예정자 6명은 4월로 연기를 해 놓은 상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18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폴란드와 식물표본 교환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폴란드 슈체친대학교 식물표본관과 각 400점의 식물표본을 상호 교환하고, 최근 담수생물자원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생물표본은 생물관련 연구에 대한 참고 혹은 증거자료로써 분류학, 유전학 등의 생물학 전 분야에 이용되며, 나아가 생물산업의 원료 선별 등에 활용된다.슈체친대학교에서 인수받은 총 269종 중 60% 이상인 총 173종은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표본이다.특히, 국내 미분포 사초과 식물인 카렉스 아큐티포미스(Carex acutiformis)는 국제 자연 보호 연맹(IUCN)의 관심대상종으로, 국내 사초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슈체친대학교 식물표본관은 200년에 가까운 고(古)표본을 포함해 7만 여점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는 식물표본관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식물표본수장고를 지난해 7월 세계식물표본관 총람(Index Herbariorum)에 등재해 국제 식물표본 교류의 장을 열었다.총람 등재 직후 슈체친대학교 식물표본관에서 관속식물 표본교환을 요청했고, 지난해 8월 종 목록 작성 및 상호교환 합의 후 국제적인 표본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슈체친대학교와의 표본 교환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표본교환, 연구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국내외 다른 기관 및 표본관과의 교류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폴란드와의 표본교환을 시작으로 전 세계 여러 표본관 및 기관, 대학교 등과의 교류를 통해 계통지리학적 공동연구와 같은 국제적 협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18

장세용 구미시장,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으로 확대 해야”

장세용 구미시장이 1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특별브리핑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구미】대구·경북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 확대를 요구했다. 장 시장은 17일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브리핑에서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민들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최초 사례인 만큼 세 가지 기준이 고려된 점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미지역의 기업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등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다”며 “경북 전역의 경제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 만큼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 대한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 간 지급하기 위해 정부에 지난 기본소득 도입을 요청하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업종별 별도의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구미시를 비난하는 일부 세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장 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인 지역이 선정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구미시가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지 못한 것처럼 비난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 전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판했다.그는 또 “구미시는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를 10만명당 환자수로 환산하면 1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진, 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 중 구미시의 확진율은 0.014%로 경북에서 12번째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그만큼 구미시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공무원들의 일탈로 큰 실망감을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구미시를 믿고 성숙한 모습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라며, 최대한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7

장세용 구미시장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으로 확대 해야”

【구미】 대구·경북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특별재난지역 경북 전역 확대를 요구했다. 사진장 시장은 17일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브리핑에서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민들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최초 사례인 만큼 세 가지 기준이 고려된 점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구미지역의 기업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등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다”며 “경북 전역의 경제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 만큼 특별재난지역 범위를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 대한 월 100만원의 생계자금을 3개월 간 지급하기 위해 정부에 지난 기본소득 도입을 요청하며,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업종별 별도의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구미시를 비난하는 일부 세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장 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인 지역이 선정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구미시가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지 못한 것처럼 비난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 전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또 “구미시는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를 10만명당 환자수로 환산하면 1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진, 울릉을 제외한 21개 시·군 중 구미시의 확진율은 0.014%로 경북에서 12번째에 해당한다”면서 “이는 그만큼 구미시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공무원들의 일탈로 큰 실망감을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구미시를 믿고 성숙한 모습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라며, 최대한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7

구미시, 코로나 극복 위한 기부 물결 확산

【구미】 구미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광신종합건설이 “구미시와 인연이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들을 위해 쓰여지길 원한다”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된데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국내구호, 빈곤퇴치 등의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함께하는 사랑밭 대구경북지부가 어린이용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가 든 5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키트 70박스를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여기에 ㈜진영MSC 대표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새광ENG에서 성금 500만원, 형곡아동의원에서 성금 200만원, 구미남성합창단에서도 성금 126만원을 기탁했다.지난 13일에는 구미시한의사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진료와 방역등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시 안전재난과 및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와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약 총 2천포(40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도 했다.그동안 구미시에 기부된 성금은 총 1억1천400만원, 성품의 추정금액은 2억4천200만원에 달한다.장세용 시장은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미시는 감염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5

구미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 사진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구미시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1천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8천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5천t 감축)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공모심사위원회의 예심, 본심을 거쳐 기후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꾸준히 줄여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저탄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15

코호트 격리, 답답함 꽃으로 달래보세요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코호트 격리된 수용자들의 무료하고 불안한 심정을 꽃으로 달래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중인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30곳에 꽃다발을 전달했다.지난 9일부터 2주간 외부 출입과 가족 등의 접견이 금지된 상태로 갇혀 지내는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해 격리에 따른 답답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다.전달한 꽃다발은 120만원 상당이다.꽃다발을 받은 시설 관계자들은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뀌어 기분 전환이 되고 답답한 심정도 다소 진정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상주시는 지난 2월 말부터 ‘꽃 생활문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꽃을 감상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꽃이 있는 가정의 날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상주지역 화훼농가(38호, 13.4ha)도 이 같은 운동을 반기고 있다. 화훼농인 서대목 씨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꽃 소비문화 정착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15

상주도서관, 코로나 사태로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 운영

【상주】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 중인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에 나섰다.상주도서관은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의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시민들 역시 이동을 꺼림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11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도서 무료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의 독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택배비용은 도서관에서 부담한다.서비스 대상은 도서 대출회원이며, 대출권수는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2배 확대했다.택배신청은 개인 및 가족단위로 최소 5권 이상 신청해야 하며 2주에 1회 가능하다.읽은 책은 도서관 현관 앞 무인반납기를 이용해 반납하면 되고, 반납된 모든 도서는 다음 이용자를 위해 철저히 소독 한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휴관이 길어져 책을 읽지 못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독서의 즐거움과 위안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3-11

농촌경제 ‘숨통’… 상주 아자개쌀 13t 호주시장 진출

[상주]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상주쌀이 코로나 사태의 국제적 장벽을 넘어 호주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최근 한미래식품(지역 수출업체)과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아자개쌀)을 호주로 수출했다.이번에 수출된 쌀은 13.3t(20피트 컨테이너 1대)이며, 금액은 3천만원 정도다.이달 말경에도 비슷한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상주 쌀은 올 1월 3일 첫 수출 이후 호주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매월 26t 정도를 주기적으로 수출하게 된다.호주 시장은 2017년 소량(2.9t)을 수출한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다.특히, 이번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 이룬 성과라 쌀 생산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세계 103개국이 코로나19로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항공편을 통한 물류도 막혀 선박을 통한 수출만 가능하다.이런 가운데 최근까지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지 않던 호주마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다.하지만 호주 국민들은 건강을 위해 버섯류,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한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