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임이자 국회의원, 3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상주] 임이자사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제20대 국회 4년 종합평가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0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상임위 출석 등 12개 항목별로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 의원은 2018년, 2019년 헌정대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일자리 확대에 대한 농가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4대강 보 해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보상을 하겠다는 환경부장관의 약속을 받아냈다.또 지난해 10월 환경부 종합감사를 통해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20년 4월까지 의성 쓰레기산을 최종 처리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의성군 폐기물 소각장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통합허가’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답변을 이끌어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임이자 의원은 “헌정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길 바라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전했다. /곽인규기자

2020-03-02

구미시, 올해 친환경 자동차 743대 보급

[구미] 구미시가 이달부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0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총 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43대, 전기화물차 100대, 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74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42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지원하며, 전기화물차는 초소형 812만원, 경형 1천700만원, 소형 2천400만원으로 규모별로 정액 지원한다.전기이륜차는 유형·규모별로 최대 210∼33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구미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이며, 전기자동차는 개인 1대, 법인 10대, 전기이륜차는 개인 1대, 법인 5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지원절차는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할 경우 대리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신청서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다자녀가구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3분기까지 전체 보급대수 중 150대(전기자동차 130대, 전기이륜차 20대)에 대해 별도로 물량을 배정해 우선 지원한다.차종별 지원금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이나 환경부 전기차 포털사이트(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구미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는 주차장 관련 조례를 개정, 구미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하고 충전 시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을 면제해주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3-02

“생활권·행정편의 따라 선거구 획정을”

[상주] 경북북부권 시군의회 의장단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여론을 담은 서한문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에 전달했다.이날 참석자는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재현(상주), 이중호(영주), 김인호(문경), 정선환(울릉) 의장 등이다.이들은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북부권 선거구 획정에서 지역민의 여론과 민심을 외면했다”며 “일부 획정위원들은 지역의 교통사정을 왜곡하는 등 현역의원들의 이해에 급급한 나머지 게리맨더링을 했다는 지역민의 비판 목소리를 충분히 담았다”고 전했다.이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회의원의 당락 유·불리에 따라 선거구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의 편의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서한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경북북부권 주민의 뜻이 선거구획정 위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북부권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은 지난해 경북북부 지역 4개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안동시선거구를 안동·예천선거구로, 영주·문경·예천선거구를 영주·봉화·영양·울진군선거구로, 상주·군위·의성·청송선거구를 상주·문경선거구와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로 개선하자는 것이다.아울러 포항남·울릉선거구는 울릉군의 정체성을 위해 현재 선거구대로 존치하는 것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01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구미 기업에 정부 지원 강력 건의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구미지역 기업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장 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에 따른 구미 산단의 대응상황 실태 점검 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강력 건의했다.장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어려움을 전한 뒤 △응급대책·재난구호를 위한 특별관리 지역 지정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및 조건완화 △부족한 방역(마스크, 소독약품, 소독기) 기업체 우선 공급 등 구미지역 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부대책을 요청했다.이에 성윤모 장관은 구미공단 기업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구미시와 산단공 대경본부는 코로나19 피해로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를 예방하고자 산단공 대경본부에 ‘방역도움센터’를 설치하고 50인 미만 소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소독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27일 마스크 9만장, 손소독제 1천400개를 확보해 1천200개사 기업에 긴급 배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27

상주시,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상주】 상주시는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 시의 ‘지역 문화산업 고용지원 확대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경북형 혁신일자리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전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다.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를 직접 설계·시행한다.선정된 일자리사업은 지역 문화산업(문화․예술․공연․농촌마을체험)분야의 기업이나 단체가 근로자를 고용해 일을 하는 것이다.지역의 문화산업 분야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문화사업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또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사업 참여 기업에는 직원 1명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직원에겐 추가로 15만원의 정착지원비가 지급된다.참여기업(단체) 및 근로자 모집은 오는 3월 12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은 상주시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상주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2-26

구미 꽃동산공원 조성 주민설명회 연기

[구미]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26일에서 3월 4일로 연기했다. 단, 3월 4일에도 코로나19 전파로 설명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생략가능 여부도 검토 중이며, 확정되면 재공고할 예정이다.시는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람기간을 당초 2월 27일에서 3월 5일까지 연장했고, 설명자료를 홈페이지 게시, 공람장소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지역주민들은 구미시 홈페이지 및 공람장소(공원녹지과, 도량동)에 비치된 제출양식으로 팩스(054-480-5559)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eiass.go.kr)에서 공람완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주민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음, 대기, 수질, 동·식물, 일조 등에 대한 영향 분석의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다.사업자는 주민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본안)를 대구지방환경청에 협의완료 해야만 실시계획인가를 얻을 수 있다.한편,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이 전체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고, 30% 이하는 수익사업을 하는 특례사업이다. 지난 5일 구미시의회에서 협약서 동의안이 가결됐으며, 오는 6월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득해야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25

구미시 “대구 거주 공무원, 구미서 출퇴근을”

구미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당분간 구미에서 출·퇴근할 것을 지시했다.구미시는 24일 대구지역 거주 직원 80여명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구미지역에 상주할 것을 문자로 통보했다. 장 시장의 이번 조치는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모두 대구지역 사람과 접촉해 발생한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대구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본 취지와는 달리 일부 직원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대구에 거주하는 한 구미시 공무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사람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게 있는데 솔직히 당혹스럽다”며 “강제사항은 아니라고 하지만 시장님 지시니 안따를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털어놨다.또 다른 공무원은 “이번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고 하는데 공무원이 솔선수범이 돼야 시민들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내로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참여의사를 밝혔다.구미시는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계와 협조해 대구 출·퇴근 근로자들에 대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시는 24일 긴급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대구거주 근로자들이 1주일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는 약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02-24

상주시 상반기 예산 3천935억 신속집행

[상주] 상주시는 장기간의 경기불황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반기에 3천935억원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속집행 추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안내하고 계약 관련 절차도 설명했다.시는 재정집행의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일자리 부족 문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간 신속집행 대상액 6천908억 원 중 3천93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하고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전출금, 출연금, 위탁사업비, 보조금, 자산취득비 등 집행이 용이한 사업을 우선 집행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맞춰 시설사업 조기 발주, 이월예산의 마무리 및 사전행정절차 신속 이행 등을 통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아울러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도 구축한다.추진단은 추진상황 점검, 실적관리 등 예산 집행에 효율성을 기하고, 중앙부처에 신속한 자금 교부를 요청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악화, 고용 지수 하락,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 경제는 더욱 침체되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2-24

병해충 방제 ‘조금 빠르게’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과수 병해충의 경우 동계방제가 첫 걸음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적기방제를 해 달라고 23일 당부했다.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평균기온이 1.8℃로 평년(최근 10년 간) 20130.1℃보다 1.9℃가 높아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월동병해충의 부화 및 발생이 예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봄철 기온이 오르고 잎눈과 꽃눈이 터질 무렵부터 과원 병해충 발생도 시작된다. 이 시기에 적기방제를 해야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고, 생육기의 방제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약해의 위험성이 없는(동계)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주요 월동 해충의 종류는 깍지벌레류,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등이 있고, 병해로는 검은별무늬병, 흰가루병, 갈반병 등이 있다.방제약제로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이 있다. 기계유유제는 2월 하순~3월 상순, 석회유황합제는 3월 하순~4월 상순까지가 방제적기다. 살포 간격은 약 30일로 이를 지켜야 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살균·살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최낙두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월동 후 병해충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방제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 생육기 방제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병해충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0-02-23

구미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구미】 22일 구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구미시에 따르면 A(29·여)씨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남자친구를 18일 대구 동성로에서 만난 후 최초 증상을 보였다.이후 지난 21일 순천향구미병원에서 검체를 채취·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경미해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병실이 확보되면 병원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여동생도 자가격리 중이다.A씨가 근무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일시 폐쇄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44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2사업장 소속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확진자 A씨는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장 일시 폐쇄로 제품 생산·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장 일시 폐쇄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주말을 포함해서 일시 폐쇄하는 것이고 24일 오후부터는 곧바로 정상 재가동해 조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공급 차질은 특별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번처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사업장 가동 중단 사례가 확대하면 산업계 전반의 생산·공급망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장까지 뚫리면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예방 교육과 방역 등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급확산하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장 자제, 다중 집결 취소 등 조치를 단행했다.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중이다.한편, 구미시는 수영장, 도서관, 탄소제로교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11곳에 대해 무기한 휴장했으며, 경북도내 최초로 구미지역 신천지교회 및 관련 교육 기관 등을 폐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2-22

상주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내달 첫 배치

[상주] 상주시가 지난해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지역 내에 필리핀 근로자를 배치한다.시는 20일 필리핀에서 들어 온 계절근로자 23명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이들은 농번기에 맞춰 과수농가와 논 농업 농가 등 8곳에서 일하게 된다.지난해 9월 상주시와 필리핀 세부의 코르도바시(市) 간에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후 처음 투입되는 인력이다. 협약에 따라 모두 코르도바 시민으로 선발됐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부족한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외국인 근로자가 농번기에 입국해 3~5개월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하고 출국한다.지방자치단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해당 기간 동안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발급하고, 지자체에서 농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는 이들의 숙소를 준비해야 하며, 최저임금법, 출입국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고용 희망 농가 신청을 받는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제도인 만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