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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생산자와 소비자 이어주는 ‘모두의 장터’ 성황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1-23 16:10 게재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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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운영한 ‘모두의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추진단은 최근 이틀간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두의 장터’를 열었다.


행사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사업의 기회를 부여받은 먹거리 아이디어 단체들이 참여했다.


소비자에게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생산자는 직접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장터에는 8개 단체가 사과, 배 등 제철 과일, 무청 시래기, 파, 우엉, 버섯, 도라지 등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도 선보였다.


아동요리 식생활 교육, 달고나 만들기 체험, 할머니가 직접 만든 손두부 무료 제공 등은 경천섬 관광지를 찾은 가족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먹거리 종합 계획이다.


이 같은 ‘푸드플랜’은 2019년부터 4년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관 협치사업으로 진행된다.


노명희 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모두의 장터사업을 포함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함께 민간 참여 활동조직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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