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 열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1-18 16:49 게재일 2021-11-18
스크랩버튼

【상주】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했던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며,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술발표회의 주제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애국충신이었던 우담 채득기 선생과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였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및 문화원 관련 인사, 유림단체장, 우담 채득기 선생의 후손과 인천 채씨 문중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맡아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에 대해 발표했다.

손대현 경북대 교수는 ‘우담 채득기의 천대별곡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김승룡 부산대 교수는 ‘경천대와 한시문학’을 각각 발표했다.

김철수 원장은 “학술대회가 훌륭한 성리학자인 우담 채득기 선생의 사상과 정신문화를 재조명하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역사의 전면에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무수한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