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021 제2회 상주청소년축제’가 지난 21일 플래쉬몹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청소년문화센터 ‘모디’ 청소년 위원회 및 상주 연합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상주 청소년축제 준비위원단이 기획하고 진행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 청소년문화센터 ‘모디’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성한 상주청소년자치참여위원회 소속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이해신, 염혜아) 청소년 40여명이 주축이 됐다.
11월 3일 학생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 후, 수능 이후로 일정을 잡아 19일 버스킹 행사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온라인 방송을 함께 병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 공연 및 거리행진 등으로 펼쳐졌다.
축제의 백미는 20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청소년문화센터‘모디’와 왕산공원 사이에서 열린 거리 퍼레이드와 21일 지역내 명소인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펼쳐진 플래쉬몹 공연이었다.
축제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이해신군, 염혜아양은 “청소년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 같아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들의 축제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지난해 랜선 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상주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센터 ‘모디’를 통해 자치 역량과 청소년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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