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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구미공장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1-15 19:45 게재일 2021-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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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와 투자양해각서 체결<br/>2025년까지 200억 투입<br/>반도체 수급 안정화 등 계획

[구미] 비메모리 종합반도체 기업인 (주)KEC는 구미공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를 추진한다.

구미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학남 KEC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라인 고도화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2025년까지 기술혁신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산설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부다.


기업 측은 올해 반도체 대란을 겪은 국내 고객들이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EC는 1969년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이다. 창립 이후 반도체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전자부품 산업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6년 5천억원 매출 달성과 함께 전력 반도체 시장 글로벌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KEC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기업일 뿐만 아니라 국내 전자산업의 역사와도 같은 기업이다.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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