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초등학생 전통문화 체험 행사 운영
천년 역사를 이어온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전통문화의 전승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향교는 최근 상주 상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선비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향교의 교육기능을 되살리고,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과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2026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신나는 상주향교 선비교실’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체험은 대성전 참배를 시작으로 향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도포 입고 유건을 쓰니 어엿한 선비가 되는 경험을 했다.
복식을 갖춘 후 김명희 전교의 소학구절을 인용한 강좌에 이어 고명환 장의 등이 인사예절, 공수법과 큰절(세배) 등을 교육했다.
어린이들의 절하는 모습은 선비정신의 뿌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이 됐다.
김명희 전교는, “조상들의 전통예절문화를 놀이처럼 즐겁게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교적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