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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신품종 딸기 ‘알타킹’재배기술 정착 힘쏟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1-10 20:27 게재일 2021-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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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농가 대상 현장 기술지원 
[상주] 상주시가 수출 전망이 밝은 신품종 딸기 ‘알타킹’의 재배 및 관리기술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알타킹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가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보급했다.

센터는 알타킹의 재배기술 정착을 위해 최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했다. <사진>

알타킹을 육종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정종도 박사가 신품종인 알타킹의 특성을 설명하고, 생육 관리 및 재배 기술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상주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20.3ha (44호)이며, 품종은 95%가 설향이다. 설향은 재배하기가 쉽고 병해충에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약하고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수출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2019년 수출용 딸기로 적합한 알타킹을 육성 보급했다. 대과종이고 설향보다 단단한 알타킹은 저장성이 좋아 수출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신품종 알타킹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으로 낙동면 시범농가에 알타킹 모종을 보급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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