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롯데슈퍼 350개 매장서<br/>5일 동안 특가판매전 행사<br/>작년 과일 매출 1위 차지
상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롯데슈퍼 350개 매장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특가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샤인머스켓 1.5kg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싼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판매 물량은 1만상자다.
롯데슈퍼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마트 과일 매출 순위에서 샤인머스켓은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2위를 거쳐, 지난해에는 감귤, 사과, 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상주 샤인머스켓은 향이 깊고 당도가 높으며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두 유통마케팅 과장은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에 대비한 유통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해외 수출과 더불어 내수 판로를 균형 있게 개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