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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의회,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상주시의회는 제19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개회 첫날인 8일 본회의장에서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은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 17명 전원이 발의했다.이는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한 신순단 의원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주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증진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시민의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특성이 반영된 평생학습도시 조성,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예산과 가용재원의 투자확대 지원, 장애인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역 특화 평생교육의 권장과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창의적, 미래지향적 평생교육진흥 등이다.상주시의회는 올해도 성인문해교육과 상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지역 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교육분야에 예산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정재현 의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상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규정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는 국민 개인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교육부장관이 전국 시군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2020-06-08

경북 도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러시

[안동·김천·상주·울진] 경북 도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적 격차 없이 누구든지 출산 후 적정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김천시는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모암동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689.6㎡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8일 김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조달청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공모에서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14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식당, 상담실 등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안락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올 7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전국적으로 2013년 제주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서울 송파구, 전남 해남·강진·완도, 강원도 삼척, 경기 여주 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의 편의성에 산모와 부모세대 모두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용이 거의 일반화가 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대도시를 찾아가야하는 불편이 많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산모들에게 품질 좋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생 극복과 정주여건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상주시는 연원동 연원빌리지 옆 6천여㎡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공공사후조리원을 짓는다.시는 8일 14여억원에 이르는 감정평가서를 납품 받은데 이어 부지보상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르면 올 연말 착공, 2022년 6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했다.시는 환경여건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해 출산의 공공성 확보 및 건강한 임신·출산 산후 환경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경북에서 최초로 추진했으나 관련부지 후보지 선정을 두고 발목이 잡혀 난항을 겪어왔다.울진군은 울진의료원에 위탁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병원 내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도내 최초로 7월 문을 열 예정이다.안동시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우창하 의원은 지난달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곽인규·장인설·나채복·손병현기자

2020-06-08

상주시의회, 제19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8일 제19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25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정례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 후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친다.이어 11일 예결특위에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1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서별 주요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점검이 있다.23일에는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사·의결한다.24일에는 상주시로부터 제출된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처리할 예정이다.의원 발의 조례안인 상주시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에 대해서도 심사한다.25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 후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제8대 상주시의회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진정으로 신뢰받는 바람직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도 지난 2년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8

칠곡군, 정부합동평가 ‘경북도 1위’… 역대 최고점

[칠곡] 칠곡군이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군은 지난 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19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사진정부합동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백선기 군수가 취임한 2012년 11위를 기록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에서 중·하위권에만 머물었다.이에 백 군수는 행정 성과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의식과 행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2014년 2위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또 매월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적이 부진한 분야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마침내 경북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 행정, 일자리경제, 보건위생, 문화체육, 산림환경, 사회복지 등 행정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북도 평균인 371.9점보다 45.9점 높은 417.8점을 달성했다.특히, 정성평가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보훈정신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5건의 우수사례가 경북도 대표사례에 인용되기까지 했다. 또 정량평가는 전체 81개 지표 중 69개 지표(85.2%)에 대해 만점 값을 달성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백선기 군수는 “5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북도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의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6-07

지역 산단 대개조 민간사업자 공모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7월 21일까지 공모한다.공모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25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도울 예정이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8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정목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0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6천3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6-07

장세용 구미시장, 기업현장 소통 행보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현장소통에 나섰다.장 시장은 지난 5일 나노섬유 소재업체 (주)레몬과 LCD·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시디(주)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이날 4공단에 본사를 둔 (주)톱텍의 자회사인 (주)레몬을 방문해 톱텍 이재환 대표와 레몬 김효규 대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톱텍과 레몬은 직접 생산한 마스크 5만장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구미시에 기부했다.이어 에이시디(주)를 방문해 유승석 대표와 면담을 한 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만나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구미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시는 지난 5월 청와대, 국토부에 이어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KTX 구미역 정차, 구미 국가5단지 분양활성화,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시 첫 사례로 구미 국가5단지 지정 요청 등 주요 현안사업의 건의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06-07

상주시, 2040년 목표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

【상주】  상주시가 2040년을 목표로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새로운 발전전략 모색에 나섰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제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과 연구분야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주발전연구단(T/F)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 이기헌)은 이날 상주시 현황 및 여건 분석, 주민 설문조사 결과, 시청 각 부서장 및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인터뷰 결과, 상주발전연구단(T/F) 워크숍 실시 결과 등을 보고했다.이어 분야별로 도출된 상주시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 등에 대해 각 부서장과 상주발전연구단(T/F) 중심의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펼쳐졌다.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 제시되지 못한 다양한 발전전략과 실행방안 등은 각 부서장과 상주발전연구단(T/F)으로부터 구체적인 검토 의견서를 제출받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풍토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기침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상주시가 ‘더 크고 더 강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7

전기료 체납에 6천여㎡ 포도나무 고사

[김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요금 체납을 이유로 농업용 전기를 끊는 바람에 시설 하우스 내 포도나무들이 고사했다.4일 한전 김천지점과 피해 농업인 등에 따르면 한전은 8개월 치 전기요금 14만3천원을 체납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15일 김천시 지좌동 포도 시설 하우스에 대한 전기를 끊었다.단전으로 인해 6천여㎡ 시설 하우스 내 샤인머스캣 포도나무가 모두 고사했고, 6년짜리 거봉 포도나무는 상당수 말라비틀어졌다.시설 하우스 개폐기(공기순환장치)가 자동으로 문을 여닫아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데, 단전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은 탓이다.이 포도 하우스에서 농사를 짓던 A(72)씨는 지난해 포도밭 전체를 B씨에게 임대했다.나이가 많아 농사짓기 힘든 데다가 치매 질환까지 생겨 밭을 빌려준 것이다.B씨는 A씨가 전기료를 내는 것으로 착각해 전기료를 체납했다고 한다.한전은 단전 조치를 한 후 시설 하우스 계량기에 단전 조치를 했다는 안내문을 붙였다.A씨 아들은 “단전 조치 이전에 체납 안내 및 단전 조치 안내문을 부착해야 했는데 단전 조치 후에 안내문을 붙였다”며 “단전 조치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한전은 단전 조치 이전 A씨에게 7차례 휴대전화로 알림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하지만, A씨는 치매 증상 때문에 사실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더욱이 한전 직원이 단전 조치를 하는 날 A씨에게 전화했으나 엉뚱한 사람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고 한전도 이를 인정했다.그러나 박성민 한전 김천지점 고객지원부 차장은 “사용자 변경 때 14일 이내 한전으로 명의변경 통보를 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한전 입장에서는 피해 보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단전 이전에 연락하거나 고지서를 붙여야 하는 매뉴얼을 지키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보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이 포도 하우스에서는 지난해 8천만∼9천만원의 생산액을 올렸고, 올해 시작한 샤인머스캣 포도 농사는 거봉보다 5배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A씨 아들은 “한전이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피해 보상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나채복기자

2020-06-04

구미시, 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구미】 구미시는 29일까지 지역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사업체조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 27회째를 맞는 연례조사로,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지역내총생산(GRDP)의 기초자료 및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국가지정통계이다.이번 조사는 구미시 지역 현장 조사원 77명이 3만8천여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비대면(전화)으로 하는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창설연월, 사업체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총 13개 항목이다.박영일 기획예산과장은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정부 및 구미시의 각종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므로 모든 사업체에서는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사업이 힘들게 진행된 만큼 모든 조사가 안전수칙에 따라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에 실시한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결과 구미시의 사업체 수는 3만5천624개, 종사자 수는 20만4천344명으로 2017년 기준 대비 사업체는 905개(2.6%)증가, 종사자수는 4천82명(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6-04

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가시화

[김천] 김천시가 추진하는 상무 프로축구단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일 상무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김충섭 시장과 서정희 체육회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이 공청회에서는 유치 찬성여론이 압도적이었다. 발표자인 한국정부조달연구원장 주노종 박사는 상무축구단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발표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천460여억원이고 직·간접 고용창출 인원도 2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이는 세계 스포츠 정책 추세와 국가 스포츠 육성정책과도 부합하는 프로스포츠사업을 김천시가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면 스포츠 도시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토론자인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스포츠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고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부담이 문제”라고 했다.최용남 외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장과 최진호 농업경영인 회장,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 등은 토론에서 대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이순식 참여자치 김천시민연대 공동대표는 “14만 인구의 도시에 실업팀 운영도 만만치 않은데 상무축구단 유치는 실효성이 없다”며 “구도심, 혁신도시, 농업분야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 하겠다” 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6-03

상주시, 행정서비스 블록체인화 ‘속도’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인 (주)디유비유포(대표 박경찬)와 ‘미래신기술(블록체인) 연구 및 행정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신기술(블록체인) 기반 행정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행정서비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적용에 대한 자문·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시는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미래 신기술 블록체인 산업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지역화폐 및 상품권 발행, 지역상품 이력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를 확대 적용해 시민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주)디유비유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생활 속의 블록체인 활성화, 블록체인으로 이룰 수 있는 미래 혁신을 목표로 2018년 6월 설립됐다.박경찬 (주)디유비유포 대표이사는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공공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3

상주 농특산물 홍보 공무원들이 나섰다

[상주]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답게 상주시청 직원들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시는 특색 있는 시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사과, 배, 오이, 꿀, 곶감 등 상주 지역 대표 농특산물 5가지 품목을 주제로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눈길을 끄는 것은 모델이다. 직원 중 2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5명이 모델로 등장해 지역 농특산물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배 모델로 나선 이정환 주무관(문화예술과)은 동글동글한 얼굴이 배와 닮아 모델로 뽑혔다. 자신의 배를 불룩하게 내민 상태에서 배를 들고 촬영해 웃음을 자아낸다. 꿀 모델로 나선 이인선 주무관(총무과)은 해맑은 웃음으로 달콤한 꿀을 표현했다.모델 선정, 촬영, 편집은 시청 홍보기획팀에서 맡았다. 직원들이 외부 도움 없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모델 출연료를 부담하지 않는 등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제작된 콘텐츠는 시 공식 SNS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전광판, 대도시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관광지, 축제,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색적인 홍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2020-06-02

“자호천·금호강에 이런 담수생물들이 살아요”

[상주]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일 낙동강 권역 자호천과 금호강에 사는 대표적 담수생물인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정보를 다룬 ‘낙동강 생물길3-자호천·금호강’사진을 발간했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하천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생물 중 눈으로 구별할 수 있고 척추가 없는 동물을 말한다.자호천은 포항시 죽장면에서 발원해 금호강에 합류하며, 금호강은 경산시, 영천시, 대구광역시 등을 지나 낙동강 본류로 흘러 들어간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호천 9개 지점, 금호강 4개 지점에 대해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현황을 조사했다.이들 13개 지점에 사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45종으로 나타났다.자호천에는 134종, 금호강은 69종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각 조사 지점별 평균 종수는 46종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사는 지점은 자호천 9번째 지점(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 단포교)으로 네점하루살이, 꼬마줄날도래 등 54종이 확인됐다. 가장 적은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사는 지점은 금호강 4번째 지점(대구광역시 서구 팔달교)으로 깔따구류, 민물넙적거머리 등 29종이 확인됐다.이번 자호천과 금호강에 사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중 대칭이, 큰논우렁이, 노란측범잠자리, 어리장수잠자리, 가시측범잠자리, 잔산잠자리, 알락물진드기 주름다슬기, 작은대칭이, 강하루살이, 뿔하루살이, 한국강도래, 두눈강도래 등 13종은 사진과 지도로 ‘낙동강 생물길3-자호천·금호강’에 수록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연구팀(054-530-0831)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곽인규기자

2020-06-02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해외지사화 참여기업 모집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9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중진공, 코트라, OKTA에서 수행한다.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기술제휴, 법인설립 등의 발전·확장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해외 현지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37개국에서 130개사가 활동 중이다.특히, 경북도와 협업해 경북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해외지사화 사업비 중 기업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사업신청은 9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중진공 황의경 경북지역본부장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외시장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6-02

구미시의회, 제24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구미】구미시의회는 2일부터 23일까지 제24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3일부터 18일까지는 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상임위원회별 일정을 보면, 3일부터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으며, 12일에는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조례안 11건과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2차)’1건을 심사 예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예비심사가 예정돼 있다.특히, 공작물(발전시설)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엄격히 해 태양광발전시설 난립을 방지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환경 보호와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장세구 의원 대표 발의)을 의원 발의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조례안 심사 후 구미시 특산품 켄탈로프멜론 재배농가 현장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사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의사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6-02

13년째 ‘통일쌀 북한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

[상주] 상주시농민회(회장 신현호)는 최근 모동면 반계리에서 농민회 회원과 시민단체,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심각한 식량난을 겪는 북한에 통일쌀을 보내기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간절한 동포애를 담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올해 모내기는 상주시농민회 회원 소유의 땅 3천300여㎡에서 이뤄졌으며, 기계가 아닌 손으로 모내기를 하면서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의 소중함도 깨달았다.상주시 농민회는 2007년 전국 농민회총연맹 주최로 통일쌀 보내기 행사가 시작되자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빠뜨리지 않고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상주시농민회를 비롯해 고령, 영주, 영천농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들에게 통일쌀이 투명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신현호 상주시농민회장은 “우리 손으로 농사를 지어 북한과 식량을 나누자는 취지”라며 “식량을 나누는 것이 곧 통일의 한 부분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손석한 모동면농민회장은 “해마다 통일쌀 농사를 직접 지어 북으로 보내는 일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이렇게 좋은 일을 올해는 모동지역에서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의 마음이 북한에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