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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서울시 지역상생사업 청년 특강 개최

【상주】 상주시가 지역상생사업으로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정책 구현에 힘쓰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상주시 편’ 청년특강을 개최했다.‘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 는 서울시-상주시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청년청에서 청년강사를 파견하는 형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어오고 있다.이번 특강에는 청년정책협의체 및 위원회, 상주청년회의소,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학생위원회, 상주시4-H연합회, 청년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이 참석했다.강사로는 문지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이 나와 ‘청년의 현실과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타 지역의 청년 거버넌스 구성과 실제 성과 사례를 공유하며 상주시 청년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는 방법 등을 모색했다.청년들이 정책형성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영석 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역의 핵심 성장 축인 청년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23

김천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1조 달성

[김천] 김천농협이 2018년 7월 예수금 9천억을 달성한 이후 2년 여만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돌파했다.올해로 설립 49주년을 맞은 김천농협은 이기양 조합장이 취임한 뒤 8천536억원인 예수금을 조합장 및 임직원과 조합원의 성원으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조원을 달성했다.김천농협은 외부강사를 꾸준히 초빙해 직원 교육에 힘쓴 결과 2019년 NH손해보험 연도대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2020년 하반기 서민금융 우수 사무소에 선정됐다.관내 농·축협 중에서는 외부운용 규모 및 평가 손익, 내실화가 탁월해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재 13개 본점과 지점,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매장, 주유소 2개, apc와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로컬푸드 매장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제값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농민과 시민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여칠경 상임이사는 “‘1080 운동’을 통해 예수금 1조를 달성했고, 대출금 8천억을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기양 조합장은 “‘일등농협을 넘어서 일류농협이 되자’란 슬로건을 걸고 일류 김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먼저 조합원 및 임직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신뢰 속에서 서로 하나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11-22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개최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0일 진흥관 다목적홀에서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구미시, 경북도를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 경제진흥원 등 지역의 주요 기업 지원 기관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선정 기업 21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공식 선포했다.신전자산업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차세대 ICT 융합 신산업을 선도할 지역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공동선언식은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지자체, 전담기관 및 협약기업들의 체계적인 인프라 협력 연계방안 마련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유관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지원 △핵심부품 및 상용화 기술개발 추진 등이 있다.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고용창출효과 3만555명 △생산유발효과 6조6천785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2조1천922억원 △기술적 파급효과 지식재산권 310건 △강소중견기업육성 155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21개 협약기업은 선정과제에 대해 제품화 기술개발사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는 등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의 첫발을 딛게 된다.2021년부터는 경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확대와 활성화가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미래 10년간 구미를 먹여살릴 홀로그램, 웨어러블, ICT-항공 등 7+3대 분야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기술집약형 강소기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11-22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리드비(주)에 특허 기술 이전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특허기술 이전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자원관에서 인천에 있는 리드비㈜(대표이사 이용현)와 여뀌바늘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드비㈜는 청년창업 기업으로 생물소재를 활용한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살균 소독제 등을 개발·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이전되는 기술은 올해 9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특허 출원한 여뀌바늘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균효과에 관한 기술이다.여뀌바늘(Ludwigia epilobioides)은 경작지, 개울이나 강 주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여뀌바늘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는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대조구인 아스코르브산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항균효과는 황색포도상구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대해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재 신청도 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생물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22

구미 원평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본격 출범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원평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성공적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배홍소 현장지원센터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상인협의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구미시는 원평동 활성화지역 내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1명을 위촉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운영과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함과 동시에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장세용 시장은 “‘평평한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들’이라는 원평의 의미대로, 현장지원센터가 활력과 인정이 넘치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주민주도 구미형 도시재생 실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과 주민 간의 중간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9

구미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

【구미】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최연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VR·AR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을 가지며 구미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협업 선포식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전자·모바일 제조기반을 보유한 구미와 국내 최대 안경산업 기반을 갖춘 대구가 공동 협력을 통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는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내용 내용 설명 및 협업 선언문 서명, 2부는 교류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VR·A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필수장치로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 스마트폰과 유사해 구미 산업단지 내 어려움을 겪는 기존 모바일 제조 기업들에게 새로운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VR·AR 디바이스 사업 발굴 △VR·AR 디바이스 활용·확산 지원 △VR·AR 디바이스 기업지원 등 VR·AR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을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협업 선포식 개최를 통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이 지역대표 디지털 뉴딜 특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VR·AR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9

“칠곡군 보훈회관 애국심 상징물로 자리”

[칠곡] 칠곡군은 18일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시상식, 감사패 전달,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보훈회관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자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 일원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훈 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보훈회관은 대지면적 2천585㎡에 연면적 997.92㎡ 지상 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대회의실로 운영된다.보훈회관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유족)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백선기 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은 단순히 개인의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닌 국가와 지역의 정기를 세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가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민에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심의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8

떫은 감 연구 집대성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 발간

[상주] 전국 유일의 떫은 감 전문연구기관인 상주감연구소가 25년간의 성과를 책으로 엮었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상주감연구소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떫은 감 연구기술을 집대성한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상주시 공성면에 있는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고품질 감 안전생산 기술개발, 다양한 가공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연구소 일반현황, 감 연구 변천사, 주요 연구성과, 언론보도자료, 주요 활동 등이 실려 있다.1995년 문을 연 상주감연구소는 그간 떫은감에 대한 키낮추기, 병해충 방제체계 확립, 묘목생산체계 연구, 정지전정 등 수많은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곶감 품질향상기술, 감 가공품 개발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기술을 보급해 상주 곶감, 청도 감말랭이가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떫은감 산업이 과거 200억원 내외에서 지금은 7천억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곶감, 감말랭이, 연시 등은 지역 농업의 대표적 소득작물이 됐다”며 “이번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발간을 계기로 세계로 수출하는 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책자는 농민과 연구·교육기관 등에 배부해 농업인과 농업연구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18

김천혁신도시에 스마트물류 거점 조성

[김천] 경북혁신도시 김천에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이 조성된다.한국도로공사와 경북도, 김천시는 18일 ‘김천 스마트 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로공사는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및 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경북도와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1천㎡ 규모의 부지 무상제공과 사업 추진 관련 인허가를 맡는다.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176억원(부지 55억원과 국비 45억원 포함)을 들여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1천㎡ 부지에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 스마트물류센터, 물류정보센터를 구축한다.스마트 물류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 자재·제품 포장과 하역·보관·배송에 이르는 물류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다.김천시는 국토 중앙에 위치해 물동량 통과가 많고 산단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김천나들목과 동김천나들목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경북도, 김천시와 협력해 김천 스마트 물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는 “협약은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방과 이전공공기관 주도 혁신도시 활성화 사례가 될 것이다”고 했다.스마트물류 사업은 올해 7월 정부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11-18

“상주시로 오세요” 인구 늘리기 추진 총력

[상주] 인구 10만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상주시가 인구 유입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인구증가를 위해 ‘유관기관·기업체 ↔ 본청·읍면동 매칭’을 통한 전입 홍보 및 유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입홍보 활동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 절벽에 대해 전 공직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그동안 시는 인구 증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현장민원실 운영, 상주청년회의소·총학생회 합동 전입 홍보활동, 초·중학생 대상 비대면 인구교육, 인구·청년정책 UCC영상 공모전,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감소와 사망자 증가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기업체 ↔ 본청·읍면동 매칭’을 통해 매칭된 부서·읍면동에서 기관·기업체·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실제 거주자가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경우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인구는 자치단체 행정기구 설치 및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이번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2020-11-18

“동물 친구들 만나러 멀리 갈 필요 없어요”

[구미]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쥬쥬동산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쥬쥬동산은 1만5천867㎡ 규모에 27개 전시 및 체험장을 갖춘 지역 유일의 체험형 동물원이다.이곳에는 현재 포유류 30종 80마리, 파충류 25종 48마리, 조류 27종 56마리 등 총 82종 184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쥬쥬동산에서는 거의 모든 동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각 동물별로 전시장과 체험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사육사가 동물들의 특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동물 학습에도 안성맞춤이다.지난 주말 쥬쥬동산을 찾은 주부 이선경(34·도량동) 씨는 “구미에도 이런 동물원이 있었는지 미처 알지 못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 좋다”면서 “아이들과 동물원을 가기 위해 대도시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동물들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한 체험공간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나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도 있어 가족 모두가 모처럼 힐링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쥬쥬동산이 2020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2020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이색적인 체험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테마별 체험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매년 5개 사업 내에서 선정하고 있다.쥬쥬동산은 관광자원 개발여건과 차별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이용만 쥬쥬동산 대표는 “개인사업으로 쥬쥬동산을 이끌다보니 시설보수 등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 선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면서 “쥬쥬동산은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위한 곳으로, 어린 친구들에게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쥬쥬동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쥬쥬동산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락현기자

2020-11-17

구미시, 2020년 최고 기업인·근로자상 후보자 공모

【구미】 구미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2020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상’ 대상자를 공모한다.시는 24일까지 기업지원과에서 접수받아 기업사랑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기업인 부문에 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 최고근로자 부문에 남, 여 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최고기업인 부문은 지역에 공장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창출 및 시설(연구개발) 투자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수출증가 및 신규시장을 개척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이 대상이다.최고근로자 부문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 근로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 동일업종에 종사하면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같은 업종 분야 자격증 취득자, 노사화합, 자원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자가 대상이다.신청이나 추천은 기업체 또는 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2020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상패와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구미시 주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기업 민원사항 발굴·해결,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지원,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 기업사랑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기업사랑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