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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박물관, 경상감영 기록물 ‘영영사례’번역집 발간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최근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기록물 ‘영영사례(嶺營事例)’번역집사진을 발간했다. 경상도의 행정, 역사, 문헌, 지리, 국방 등을 골고루 담은 ‘영영사례’에는 경상감영 운영 당시의 직제(職制)와 행정, 국방, 조세(租稅) 등 전반적인 내용들과 다양한 수치들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영영사례’는 1책으로, 처음에는 낱장의 문서로 작성했다가 하나로 묶어 후임 경상도 관찰사나 도사, 담당자 등이 열람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번역집은 해제, 국역, 원문, 비교 자료 순으로 구성돼 있다.경상도 외 다른 지역에는 감영 관련 사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실정이라 이 번역집이 조선후기 지방사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박물관은 2009년부터 누구나 상주의 역사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서 번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영영사례’는 2018년 ‘연조귀감 Ⅱ’에 이어 열 번째로 발간한 번역집이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 소장된 고서·고문서들의 정리 및 번역 사업을 통해 상주의 역사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영사례’는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박물관 기증·기탁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6

김천시, 코로나 위기 속 일자리사업 성과

[김천] 김천시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종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업자 수를 늘렸다.15일 통계청이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천시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7만2천6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천명 증가했다.또, 고용률은 59.6%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전년동기 58.9% 보다 0.7%p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전국 시 지역 취업자 수는 27만6천명, 군지역은 4만5천명이 감소했으며 시 지역 고용률은 58.3%로 전년보다 2%p 하락했다.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김천시의 고용률은 전국 시 지역 평균 고용률보다 1.3%p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성과는 시가 민선7기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위해 지역청년 실업해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선정,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취업유관기관인 일자리정보센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다른 해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기업체에 400여명의 일자리를 매칭시켰다.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소상공인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식품·공중 위생업소 종사자 34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업종전환,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5개 기업에 대한 고용약정 41명, 취업 전 생산품질 관련 교육으로 27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했다.창업 청년지원을 위해 청년 10명에게 구도심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현재 생산품질교육 취업 희망자 2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모집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판로개척, 디자인개발, 창업아이템 개발 등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6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 중이다.김천시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걸어보고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기자단 10명, 청년스타트업 참여 청년 10명을 현재 모집 중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체 유치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김천시민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9-15

공공시설에 스마트 체온 측정·손소독기 비치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다 강화된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 겨울, 독감·홍역과 함께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시는 지난 8월 초 시청 본관 입구에 스마트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 2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버스종합터미널 등 29개소에 이를 추가 설치했다.스마트 체온측정기는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한 얼굴 인식 및 체온 측정이 가능하고, 무인 운영도 할 수 있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 AI기술을 활용한 자동카메라 시스템 작동으로 내방자 영상기록과 시간대별 출입자 파악이 가능해 유사 시 방역자료로 활용하기도 용이하다체온이 높을 때에는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 음성이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비축뿐만 아니라 선별검사소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체온측정기와 손 소독기 설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경각심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5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대면 요리교실 개최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요리교실 ‘요리보고 조리보고’를 진행했다.이번 요리교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건강상의 문제와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영양불균형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다.아울러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보고, 즐겁게 먹으면서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겼다.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학생, 지역주민, 외식업소 등 누구나 참여하고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메뉴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일품요리로 선정했다.조리법과 식자재는 참여 신청 대상자들에게 사전에 드라이브스루로 배달해준다.지난 11일 첫 행사에 이어 매주 금요일 2회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과 요리전문가가 온라인 영상 톡을 통해 실시간 함께 얼굴을 보며 요리를 만들고, 맛을 보는 형식으로 운영했다.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자취를 하며 혼자 요리를 만드는 것이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식자재도 지원받고 온라인으로 함께 요리를 해보니 신기하고 즐거웠다” 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4

상주,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시민 건강을 위해 어린이·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다.생후 첫 예방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생후 한 차례 예방접종을 한 경우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 모두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16개 병의원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데다, 태아 및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이전의 영아 건강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임신부는 임신 기간에 상관없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의사확인서 등을 지참해 9월 22일부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 5개소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어린이 및 임신부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4

구미시 공무원, 15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AI 영어회화 학습

【구미】 구미시는 공직자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외국어 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3개월간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AI 영어회화 학습과정’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영어회화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수요와 외국인 민원 방문 증가 및 국제적 교류 확대 등 공직자의 외국어 소통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AI 영어회화 학습은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기술과 문장 분석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AI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최신형 자기계발 교육과정으로, 구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제 도입·실시했다.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AI 학습프로그램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유연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함으로써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각종 실무에서 외국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으로 외국어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4

구미 산동면→ 산동읍 승격 승인

[구미] 구미시는 산동면의 읍 승격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산동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돼 지난해 4월부터 인구 2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2만6천460여명으로 시가지 구성 인구 및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북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산동면 읍 승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지실사 등을 거쳐 산동면의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산동면은 5년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4공단 확장단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하이테크밸리가 현재 조성 중으로 앞으로 구미 첨단 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산동면 읍 승격은 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도·농·공 균형발전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읍 승격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조례안 입법예고, 시의회 심의 및 의결, 공포 등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 관련 조례 정비, 각종 공부 정리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식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3

칠곡군립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수강생 모집

【칠곡】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돕고 독서지도, 양육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했다.수강 희망자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북스타트 부모교육은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으로 마음을 토닥토닥’,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 ‘그림책 함께 읽기’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강의는 강정아 관장(제천기적의도서관), 김경희 책문화강사(책마실도서관), 신성욱 작자(과학저널리스트), 현상선 작가(그림책) 등이 진행한다.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육아와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칠곡군립도서관으로(979-670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3

상주시의회 자리다툼… ‘파행’

경북 상주시의회의 자리다툼이 점입가경이다.지난 8일 상주시의회가 정의장 불신임안을 가결시키자, 당사자인 정재현사진 전 상주시의회 의장이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정 전 의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불신임 및 신임 의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인 원천무효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국민의힘 다수 시의원이 마녀사냥하듯 불신임 처리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냈다”며 “신상 발언마저 막는 등 일방통행식으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당분간 상주시의회는 가처분 심리와 본안소송이 진행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 전 의장은 전반기 의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상주시의원 13명 가운데 10명은 지난 8일 의장 불신임 안건을 가결시키고, 안창수 시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이들은 “전·후반기 당내 경선에서 안 신임 의장이 내정됐는데 정 전 의장이 당론을 어기고 다른 당과 담합해 의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 전 의장은 안 신임 의장을 비리 시의원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0

2020년 구미시 최고 장인(匠人)을 모십니다

[구미] 구미시가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2020년 구미시 최고장인’ 신청을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노동복지과에서 접수 받는다.구미시 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기계설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구미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시는 11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명 이내로 최고장인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구미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되며, 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이 지급된다.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12년부터 매년 2명의 최고 장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해 기능인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선정된 최고장인들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해 중소기업 기술지원, 중·고등학생 직업관 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구미가 인구 2만의 중소 공단도시에서 수출 259억불의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술력이며, 그 기술력을 가진 장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구미시 최고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최고장인은 다음과 같다. ()안은 직종.△2012년 김영곤(표면처리), 이재필(전기) △2013년 정상조(금형), 배홍직(이용) △2014년 윤재호(컴퓨터응용가공), 한선수(제과제빵) △2015년 김종석(컴퓨터응용가공), 최권수(제과제빵) △2016년 김철광(용접), 이용락(정보통신) △2017년 김용배(컴퓨터응용가공), 장형호(창호제작) △2018년 송원호(정보통신), 유만준(금형) △2019년 류동욱(기계정비), 김현보(보일러).

2020-09-10

김천시, 도시민-농촌 연결 플랫폼 구축 추진

[김천]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구축사업이다.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무국과 액션그룹을 발족해 과일 소비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단지내 핵심시설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및 공판장 통합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테마카페·공원 등 유통사업과 연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지역내 새로운 활력이 생성되도록 농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 관광문화·먹거리·생태체험 등과 결합해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농촌의 경쟁력과 아울러 신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0-09-10

구미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

[구미]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3개 초등학교(구미초·신당초·옥계동부초) 14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어린이 농부학교’는 교내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관찰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래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이번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은 당초 1학기부터 텃밭관리(토마토, 고추, 오이 등), 원예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에는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작은 화분과 토마토, 콩을 숙제로 지급했으며, 2학기부터 본격적인 텃밭관리에 들어갔다.농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밭갈기부터 이랑 및 골타기 작업, 비닐멀칭작업 후 김장채소류(배추,열무, 쪽파 등) 정식과 파종 작업을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 정창영 담당지도사는 “교내 텃밭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작업 이외에도 힐링(원예)프로그램(사과꽃박스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베란다 채소심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줄 계획이다”며 “연말에는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해 직접 김장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지역농촌 견학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0-09-10

구미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구미】 구미보건소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62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구미시는 기존 시행해오던 선착순 유료접종(만50∼64세)을 폐지하고,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만60∼61세 지자체 무료접종으로 전환해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한다.올해는 만13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자가 확대된 가운데,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 동시 유행 우려로 만14∼18세, 만62∼64세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실시되며, 지난 8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처음접종대상자),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만 9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3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구건회 소장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고,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일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