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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본격화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7-13 17:04 게재일 2022-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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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주재 보고회<br/>신규사업 등 97건 적합도 검토<br/>타당성·당위성 논리 개발 총력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요 시책사업과 미래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포함 총 97건, 총사업비 6조5천982억원(2023년 국비 3천49억원)에 대해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사업은 R&D 분야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80억원 △5G, IoA기반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 40억원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사업 60억원 △구미 XR 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 40억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20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지원 15억원 △홀로그램 기반 측정·검사 핵심기술 개발 13억원이다.

SOC 분야에서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254억원 △5공단 진입도로 개설 22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개소) 199억원 △도시재생사업(4개소) 171억원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70억원 △구미∼김천 간 국도개량 95억원 등이다.

구미시는 새 정부의 경북·대구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연계 추진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로 이어지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 지원 사업은 대부분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기재부에 적극적으로 방문, 설득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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