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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프리미엄급 복숭아, 싱가포르에 시범수출

[상주] 상주 프리미엄 복숭아가 높은 가격으로 싱가포르에 수출 됐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은 최근 프리미엄급 복숭아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했다.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달고 빨간색이 선명한 데다 크기가 큰 우수 상품으로, 싱가포르의 상위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수출 물량은 프리미엄 복숭아 4.5kg짜리 40박스다.가격은 현재 수출 중인 일반 복숭아의 약 두 배인 박스(4.5kg)당 4만원으로 수출하는 복숭아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이번에 시범 수출한 복숭아는 색깔, 당도, 크기 등이 뛰어나 다른 상품보다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구매력도 높은 편이어서 상주 프리미엄 복숭아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계기로 동남아 다른 국가의 상위 소비층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는 최장기간의 장마로 복숭아 재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10년 넘게 수출을 해온 회원 농가들의 노하우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성공적으로 수출 길을 열게 됐다.김재목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프리미엄 복숭아를 수출하기 위해 별도의 포장 및 재배기술을 개발했다”며 “이제 일본의 프리미엄 복숭아를 뛰어넘는 명품 복숭아를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9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사업 및 인·허가 관련부서 담당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정보화시스템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착수해 올해 12월 완료예정으로, 지역 내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각 주제도별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도시생태현황지도는 전 지역의 토지이용현황, 식생현황, 동·식물상 등의 계절별 자연생태계 조사 및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 서식 공간을 파악한다.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주제도, 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분류한 유형도, 생태적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를 작성해 생태 현황지도 제작과 지리정보시스템 정보구축, 각종 서식지 관리와 활용방안 등을 담아 자연 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구축한다.도시생태현황지도가 완성되면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세환 구미부시장은 “구미의 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해 도시개발과 자연 보전이 조화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9

상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상주】 상주시는 19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평생학습 기반도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포럼은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와 평생교육 기관·단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미래형 평생학습’ 을 주제로 최운실 아주대 교육학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그는 코로나19 이후 평생교육의 위기 속에서 문제 해결력, 순발력, 회복탄력성 지식의 필요성과 함께 전통적인 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IT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EDUTECH) 교육 전환에 따른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저작권 문제 등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이어 ‘상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박인종 교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양흥권 교수),  ‘도농복합도시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방안’(홍은진 박사)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함께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포럼에서 도출된 평생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주시 평생학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가토록 했으며, 포럼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9

구미시·LH, 근로자 임대용 아파트 허물고 행복주택 짓는다

[구미]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송정동 근로자 임대용인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해 2개 동(11∼15층), 250가구를 건립한다.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현재 5층짜리 4개 동을 허물고 11∼15층인 2개 동의 250가구를 완공할 계획이다.올 하반기에 철거 공사를 시작해 2023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재건축 아파트는 2인 이상 거주할 평형들이 많아 전체 세입자는 400∼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재건축 250가구는 33㎡, 43㎡, 59㎡, 69㎡ 등 4개 규모로 구성된다.1987년 건축된 개나리아파트는 오래된 탓에 43㎡의 200가구 중 올해 세입자는 16가구에 불과했다.보증금 4만4천원에 월세 2만2천원인데도 해마다 세입자가 줄었다.따라서 구미시 등은 해결책은 재건축뿐이라고 결론 내고 지난달까지 세입자들을 모두 퇴거 조치했다.종전 세입자는 임대 근로자로 제한했지만 재건축 후에는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고령자, 주거급여대상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구미시와 LH공사가 절반씩 세입자를 결정한다.특히 재건축 아파트 안에 놀이터, 편의시설(빨래방 등), 경로당, 경비실 등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사업비 300억원은 주택도시기금 119억원, LH 자금 77억원, 정부재정지원 89억원, 구미시 11억6천만원이다.구미지역 행복주택은 현재 개나리아파트뿐이다. 종전의 신평1동 금오아파트는 허물고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고, 금전동 시유지에 행복주택 건립을 계획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시 관계자는 “개나리아파트 재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신혼부부·젊은 근로자를 비롯해 노년층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안정을 도울 것”이라며 “임대료는 재건축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0-08-17

칠곡군, 지역 청년·신중년 창업기업 지원 사업 성과

[칠곡] 칠곡군이 경북도의 혁신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과 신중년 창업기업이 왜관시장 내 폐·휴업 점포에 입점 시 임대료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3월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빈 점포 10개소에 지역 창업가 입점을 위해 건물주와 입점대상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입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 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이에 지난 4월 1호점(홍가네 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2호점(더비슈누), 3호점(아름다운 봄빵), 4호점(아트베베), 5호점(루루), 6호점(유어쉐프), 7호점(진유코스메틱), 8호점(전정희 민화공방), 9호점(타워레코드), 10호점(거행상사)까지 입점을 완료했다.백선기 군수는 “청년 창업점포의 탄생으로 젊은 층의 고객이 유입되고 기존 상인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칠곡의 내일을 주도하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이번에 입점한 창업 기업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창업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피드백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금오공대, AI 빅데이터센터 개소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형 공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AIž빅데이터센터’ 문을 열었다.지난 12일 교내 도서관 든사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해 AIž빅데이터센터 운영위원,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은 센터 설립 목적과 현황 소개에 이어 AIž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특강은 최호섭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지능형 기술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EduAI 프로젝트’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후 AI·빅데이터센터의 보유 장비 소개 투어도 진행됐다.대학 도서관 내에 위치한 금오공대 AIž빅데이터센터는 올해 2월 신설된 후 관련 인프라 구축과 공간 조성 기간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앞으로 입학, 진로, 취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내년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포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김태형 AIž빅데이터센터장은 “AIž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 혁신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산업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재도약 기회가 마련된 시점에 다양한 연계 및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3

‘시의전서’ 복원음식 일반식당에 기술 전수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 복원음식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시의전서 복원음식을 전수하기 위해 음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시의전서 전문 인력 양성교육’사진을 하고 12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음식업 운영자의 시의전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했다. 특히, 서적에 나오는 음식 중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골동면(비빔면), 메밀만두, 천어잔생선조림, 갈비찜 등 13종에 대해 집중 교육을 했다. 시의전서 고증 및 복원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백석문화대학교 이애자 교수를 초빙해 교육생 맞춤형 전통음식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또 푸드스타일링 전문가 (사)세종전통음식연구소 손기옥씨가 음식 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같은 교육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복원사업’을 통해 70여 종의 메뉴를 개발한 바 있다.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먹었던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은 귀한 재료가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며 “내 사업장을 찾는 고객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음식을 대접하는 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전통음식점은 복원음식 전수교육 및 컨설팅을 받은 식당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의전서는 조선시대 말 상주의 양반가에 소장돼 있던 조리서를 필사한 것으로, 장·김치·죽에서부터 전·제물 등 각종 요리가 실려 있어 식품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2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6일까지 지역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수강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적 정서적 문화적 경험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일 개관한 양포도서관에서도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강좌는 독서지도과정에 그림책 읽어주기 지도, 영어그림책 읽기지도, 한국사 들여다보기, 외국어과정에 영어기초회화, 중국어 기초회화, 취미과정에  사진영상, 데생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총 23개 강좌를 개설했다.하반기 문화강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성인 문화강좌 수강인원을 기존의 50%로 제한해 각 강좌별로 20여명씩 운영할 예정이다.수강생은 전원 각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류상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평생학습기관인 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