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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땠나요?… ‘안녕 나눔’ 합니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5-30 20:47 게재일 2022-05-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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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br/>여성자원봉사대와 캠페인<br/>소외된 이웃 40여 명 발굴<br/>밑반찬 전달… 안부 확인도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밑반찬과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노경순)가 외롭고 힘든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단체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녕을 위해 5월부터 ‘안녕한 일상을 여는 이웃들-오늘도 안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안녕’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밀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풀뿌리 자원봉사단이 프로그램 대상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 주도사업으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가족 왕래가 없는 가정, 홀로어르신 가정, 거동이 불편한 가정 등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 40여명을 발굴해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전화·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경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전부터 경로당 이용을 못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몸이 쇠약해져 집에서만 계시는 분이 많다”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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