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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 봉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6-07 19:04 게재일 2022-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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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군·의병 함께한 최초 격전지
초헌관인 강영석 상주시장이 호국선열들께 잔을 올리고 있다.
[상주] 임란 당시 중과부적의 적군과 결사항전을 벌이다 아군 전원이 산화한 호국성지에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봉행됐다.

상주시와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위원장 성우제)는 최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0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에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송상윤 상주향교 원임전교, 종헌관에 박봉수 박 걸 후손 대표가 봉행했다.


특히, 호국선열들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경북 상주시 일본인회에서 조화를 보내 왔으며 일부 회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 7천여 명과 전투를 벌인 호국성지이자, 공식적으로 관군과 의병이 함께 한 최초의 격전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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