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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감염 진단 서비스

[상주] 상주시가 한번 감염되면 그의 방제 불능인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고추, 오이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진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해충 밀도도 높아져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빠르게 전염되며,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에 얼룩, 기형, 괴저 등을 유발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이에 따라 바이러스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이병주(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물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그러나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개발되면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3분 내에 확인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진단키트는 고추, 오이, 토마토, 참외 등 10가지 원예작물에 사용가능한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 17종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2021-04-28

구미시, 제4기 아동참여위원 공개 모집

【구미】 구미시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제4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을 5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신청자격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만 9세부터 만 18세미만의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아동, 장애아동 등 아동권리 홍보 등에 관심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되면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아동인권 옹호활동, 아동권리 모니터링, 자신의 삶에 미치는 문제, 아동관련 정책, 예산에 대한 토론 등을 주체적으로 참여해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또 자원봉사시간 인정, 우수위원 시장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자체 간 워크숍 참여 등의 활동 혜택도 주어진다.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많은 아동들이 참여해 아동관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조성하는데 아동참여위원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8

“힐링여행은 이곳서” 김천, 방송 촬영지로 ‘각광’

[김천] 김천시 주요 관광 명소들이 예능, 교양, 다큐 프로그램 등 공중파 방송촬영지로 각광받으며 힐링 관광지로 뜨고 있다.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명소들이 SBS ‘백두대간 인문캠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생생정보통’,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유명 관광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던 김천은 방송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깝고, 안전하면서도, 숨은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들이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품격있는 언택트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방송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나 촬영지를 묻고 답하는 실시간 댓글, 증가하는 관광지 SNS 포스트 등은 김천에 대해 커진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한옥에서 숙박한 한 관광객은 “방송에서 우연히 보고 김천 여행을 결정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신축 한옥, 찍으면 인생샷이 나오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이었다”고 기뻐했다.시 관계자는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 며 “아름다운 자연, 고즈넉한 풍경,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김천을 많이 찾아 달라”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27

상주시,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 지원

[상주] 상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기저귀 바우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다자녀 가구는 2세 미만 영아별로 신청이 가능하다.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사망·유선 손상 또는 질환으로 인한 지속적 약물 복용이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정부지원액은 기저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월 8만6천원으로 영아의 출생일 전후 신청일에 따라 지원기간 및 금액이 상이하다.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돼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지난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 가구 및 장애인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해 지원받은 누적 인원이 2019년 10명에서 2020년 36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올해 4월 30일부터는 임산부의 편의성 증진과 대면 최소화를 위해 출생신고 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기타 출산서비스와 함께 통합 신청할 수 있다.출생신고 이후 개별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까운 주민센터, 상주시보건소(아이맘플러스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7

중진공,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총 27억3천만원을 편성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ARS(자율 구조조정 지원)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다.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17)로 문의하면 된다.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일언반구 없이 긴급복지지원금 중단 ‘빈축’

[구미] 구미시가 올 2월부터 한시적으로 지급하던 긴급복지지원금을 사전 예고 없이 중단해 지원금으로 생계를 꾸리던 저소득층이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경우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현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힘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2월부터 긴급복지지원금을 지급해 왔으나, 이달 4월에는 사전 예고 없이 지급을 중단했다.사전 예고 없이 긴급복지원금이 중단되면서 당장 저소득층의 생계유지가 힘들어졌다.여기에 긴급복지지원금 중단에 대한 문의를 응대하는 담당복지 공무원의 무성의한 태도도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긴급복지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A씨(48)는 “매달 10일에 들어오던 지원금이 입금되지 않아 시청 담당공무원에게 문의 전화를 했는데 ‘예산이 모두 소진됐습니다’라는 말만 하고 그냥 끊어 버렸다”면서 “전화를 끊고 나니 ‘내가 돈이 없으니 이렇게 무시당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또 한번 억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또 “복지는 단순히 돈을 주는 것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우선일 것인데 구미시의 복지는 아직 한참 갈길이 먼 것 같다”면서 “최근 언론에 구미시에 복지직 공무원이 한참 부족하다는 기사를 봤는데 내가 보기엔 복지 마인드가 한참 부족해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제도는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것인데, 지원자가 많아 예산이 2개월만에 소진돼 불가피하게 지급이 되지 못했다”면서 “사전에 통보를 해야 했으나 워낙 민원업무가 많아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의 2021년 긴급복지지원사업비는 14억7천600여만원(국비 11억8천만원, 도비 8천800만원, 시비 2억600만원)으로, 작년 대비 1억5천900만원이 증액됐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4-27

상주시, 자동차세 연납액 환급 시스템 개선

【상주】 상주시가 자동차세 연납액 환급 시스템을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연납한 자동차세의 환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근 시스템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연납이란 자동차세 연 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성격의 제도다.상주시의 경우 자동차세 납부자의 73%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자동차를 폐차 또는 양도하는 경우 다음 달 초에 환급신청서가 포함된 ‘환급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환급했다.이 같은 절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급신청서를 폐차장과 매매상사에 비치해 팩스로 접수받고, 민원실 차량등록 창구에서도 접수를 받아 신속히 환급해 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전의 경우 길게는 한 달 이상이 걸렸던 환급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줄었다.아울러 전화(054-537-7258), 문자(054-537-7259) 접수도 병행하고 있는데, 미신청자는 기존처럼 다음 달에 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시 관계자는“자동차세 연납액의 환급 신청 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제4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 22부터 4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54명의 시민활동가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평등실현과 돌봄’, ‘안전과 편의증진’, ‘참여 및 지역공동체’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분야별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 제안,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위촉식 직후 시민참여단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구미시 7개의 문제에 답을 찾다’란 주제로 장세용 구미시장의 생생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장 시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미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2014년도부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불법촬영기기 점검, 공공시설물, 공원 및 도로 등에 대한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과 피드백을 통해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구미】 구미시는 지난 24∼25일 구미송어양식영어조합법인 주관으로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작년 첫 지산샛강 송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구미가 전국 최고 송어 주산지라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판매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식품판매업 영업신고업소(식당)에서 위생적으로 조리 보관하면서 현장 주문에 따라 배달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으며, 송어회 1세트(야채, 초고추장 등)에 1만원에 판매했다.송어는 연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동해안 일부 하천에 서식하고, 맑고 찬 물에서 자란다. 단백질, 칼슘, 철분 등과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9년 기준 전국 송어 생산량 3천285t 중 구미는 360t으로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이다.장세용 시장은 “전국 최대 송어 주산지인 구미 지산샛강 송어 많이 먹고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5월 1일과 2일에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6

구미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 준비 완료

【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구미시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2층 체육관에 설치됐으며, 지난 1월 구미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예방접종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운영해 백신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을 준비해 이달 19일 유관기관 합동점검, 22일 모의훈련 평가까지 개소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26일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한탁 구미경찰서장, 한상일 구미소방서장, 전용수 육군 제5837부대 1대대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이사장 등 유관 기관장이 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순회하고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각 기관장들은 긴밀한 협조로 안전하고 완벽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27일에는 구미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역협의체 현장 회의를 열어 민·관이 함께 준비상황을 점검 할 계획이다.구미시 예방접종센터는 29일 개소 후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전 시민 70%이상 접종목표 달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6

화학물질 관리 기업에 스마트공장 솔루션 지원

[구미]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유형 중 하나인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유사 제조공정 중소·중견기업들의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 특화솔루션을 발굴·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다.구미사업단은 구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의 디지털 관제시스템에서 착안해 석유화학 공정, 표면처리 공정, 배합·추출 공정 등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친환경 안전설비 분야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는 모델을 발굴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제조공정상 화학물질관리법 제2조(정의)에 기술된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판매, 제조, 보관·저장) 허가증 또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증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이승희 단장은 “구미산단만의 특색있고 지역수요와 기업니즈에 맞는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친환경 그린산단, 안전산단,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5

담수식물 활용 뇌질환 개선 기능식품 개발

[상주]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 등 뇌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광동제약(주)는 지난 23일 담수식물 소재를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해살이 상록성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베타-아살론(β-asarone) 등의 복합물)이 뇌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단 담수식물의 구체적인 종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연구진은 이 추출물질(50μg/mL)을 뇌 신경이 손상된 실험쥐의 뇌세포에 처리한 결과, 베타-아밀로이드 축적량이 약 50% 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아울러 담수식물에서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표준화된 추출 기술도 확보했으며, 해당 추출물질은 정상적인 실험쥐의 뇌세포에서도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광동제약(주)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담수식물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추출물의 원료표준화 및 전임상시험 등을 거쳐 뇌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상용화 제품 출시 시점은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상용화 제품이 노인성 질환(뇌 건강)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본격 가동

【상주】 상주시가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종사자 등 동의자 1만2천586명이다.이들 모두에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예방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 행정구역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1일 6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접종센터 방문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접종 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등록(확인서 발급, 2차 접종일 안내), 이상반응 관찰(15~30분), 귀가 순이다.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전세버스를 1일 15대(35회~37회) 운영한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함께 꾸는 경상의 꿈’ 첫걸음 내디뎌

【상주】상주시가 미래 비전‘함께 꾸는 경상(慶尙)의 꿈’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과 각 부서장, 상주시의회 의원,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미래 상주 발전을 견인할 30대 핵심 전략과제 및  각 부문별 추진 과제 보고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 부서별 핵심전략 검토와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지금까지 2회에 걸친 중간 보고회, 비대면 주민 설명회, 시민참여단 워크숍(2회) 및 상주 발전 연구단 워크숍(2회), 관계자 인터뷰 등 사회 각계각층과 전문가 집단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발전 계획, 함창읍발전계획(2021~2030) 및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상주시 종합발전계획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함께 꾸는 경상(慶尙)의 꿈’이라는 비전 실행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김천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자 모집

【김천】 김천시는 ‘2021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5월부터 6개월 간 추진한다.25일 시에 따르면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16일간 2021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2차) 및 김천새희망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김천시민 총 1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2차)과 김천새희망일자리사업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사업별 모집내역을 확인 후 신청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사업장별 모집분야, 모집인원 및 참여자격 등 세부내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급여는 시간당 8천720원(최저임금)과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를 적용하고,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5천원을 추가 지급한다.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2차) 및 김천새희망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이며, 모집분야에 따라 생활방역 지원, 행정업무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천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장애인 복지정책 강화 팔 걷어

[상주] 상주시가 지난해보다 16억 원이 늘어난 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시의 등록장애인(2021년 3월 기준)은 9천506명으로, 전체 인구 9만7천여 명 대비 약 10%다.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우선 장애인연금과 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했다.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 및 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49억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30만원으로 인상했다.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나 환경 정비업무 등을 담당토록 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장애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장애인의 일상 활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욕창 예방용 방석과 커버 등 34개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외에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특수학교 간접학비 지원 등 여러 사업을 펼쳐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4-22

에티오피아 노병 위한 특별한 생일잔치

[칠곡] 칠곡군이 올해로 한국전쟁(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는 에티오피아 노병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잔치를 마련한다.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이 1951년 4월 24일 한국을 돕기 위해 떠난 출정식 날짜를 용사들의 또 다른 생일이라는 의미로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22일 군에 따르면 생일잔치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참전용사회관에서 현지 시각으로 24일 개최된다.칠곡군민들은 성금을 모으고 동영상 축사를 비롯해 케이크, 주스, 쿠키에 한국식으로 미역국, 잡채, 약밥 등을 포함한 생일 도시락과 선물을 준비해 보냈다. 생일 선물로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중요 물품을 분실하지 않고 쉽게 보관하도록 양가죽으로 만든 손가방 50개를 준비했다.백선기 군수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한국 유학생 출신 현지인이 암하라어로 번역해 참전용사에게 들려줄 예정이다.백 군수는 “1951년 4월 24일은 참전용사들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난 날”이라며 “70년 전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난 참전용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디겔루나 티조지역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부르고 먹는 물과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김락현기자

2021-04-22

“4월 말∼5월 초 정식해야 서리 피해 예방”

[상주] 요즘 고추 재배 농가들이 정식(아주심기) 시기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때 이른 봄꽃 개화와 4월 한파 등 이상기온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추를 일찍 심을 경우 늦서리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고추 정식 준비 및 정식 후 관리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모종은 정식 5~7일 전부터 외부기온과 비슷하게 밤에는 비닐을 덮지 말고 낮에는 외부 기온에 맞게 모를 관리해 미리 환경 적응을 시켜준다.정식 전날에는 모종 뿌리가 상토에 잘 붙어서 모판에서 쉽게 빼낼 수 있도록 모판에 물을 충분히 준다.고추는 본밭에 심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 시비량을 결정한다. 퇴비나 석회는 정식 2~3주 전에 전면 살포해 깊이갈이를 해주고, 밑거름 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해야 정식 후 고추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비닐 멀칭은 정식 2~3일 전 또는 이랑을 만든 직후 씌워야 지온을 상승시켜 뿌리 활착을 촉진시킨다.이랑 만들기를 할 때 이랑 폭은 1열 재배 시 90~100㎝, 2열 재배 시 150~160㎝ 정도로 하며, 이랑 높이는 30㎝이상 만들어 줘야 병해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식 전 점적 관수시설을 설치하면 더욱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증수가 가능하다.고추 심는 날은 맑은 날을 택하며 심을 때 깊이는 육묘 깊이만큼 심어야 조기 활착이 가능하다.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천근성 작물로 심은 뒤 2~3일내에 지주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줘야 뿌리가 상하지 않고 초기 생육이 원활해진다.흔히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당기는 농가들이 있는데,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말~5월 초에 정식해야 서리 피해를 면하고 품질 좋은 고추를 다수확 할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몇 년 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가 생육 초기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