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거점조성사업 본격 추진

【상주】 상주시가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시는 일반농산어촌사업인 화북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경북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용유리 일원에 화북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안심소통 거리 조성, 화북 다목적 공간 건립 등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최근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갔다.내년 4월께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다음 달 착공해 2022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사업 내용 중 다목적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화북중학교 학생들이 체육이나 문화 행사를 열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이란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공공 거점 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강영석 시장은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정주기반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2-13

명품 상주포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상주] 특유의 향과 뛰어난 맛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상주포도가 전국 단위 품평 행사에서 그 명성을 입증했다.상주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회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전국단위 행사 ‘2020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상주포도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대회는 8월 농가참여 신청을 시작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식미 등)와 계측심사(당도, 경도)를 거쳐 12월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전국에서 과수, 임산물 등 115농가가 참여해 46호가 최종 선정됐다.상주시에서는 조성민(53·화동면) 농가의 포도(캠벨어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현재 상주지역에서는 3천60호가 1천845ha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상주포도는 수십년 축적된 기술과 고랭지기후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올해는 52일 동안 장마비가 지속돼 병해충 발생과 열과(알터짐)가 상당부분 발생했지만,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향한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과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강영석 시장은 “악천후 속에서도 명품과일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생산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0

구미시, 문성3지구·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구미】 구미시가 2016년 3월 주민제안으로 시작한 ‘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전답으로 이뤄진 총 면적 19만8천83㎡(299필지)에 3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484세대(3천859명)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했다.문성3지구는 단독주택용지 152필지 4만6천477㎡, 공동주택용지 2필지 5만9천768㎡, 준주거시설용지 47필지 2만3천335㎡, 주차장 2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등 총 210필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용지로 조성됐다.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근에 추진중인 들성산림공원 조성사업,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풍부한 녹지인프라를 갖춰 친환경 주거단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추진한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377억원 투입해 총 면적 14만2천951㎡의 주거단지에 주거용지 9만6천31㎡, 기반시설용지 4만6천919㎡로 조성돼 3천754명(1천444세대)가 입주가능한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했다.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금오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구미IC에 인접한 교통환경, 인근에 조성된 새마을테마파크, 제1국가산업단지재생 등과 맞물려 낙후된 사곡지구가 명품 배후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이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준공검사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0

상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새 소득원 창출 요람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본격 가동해 새 소득원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품의 개발·생산, 가공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곳이다.가공 창업교육과 조직화 교육 지원을 통해 43명의 농업인이 설립한 상주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올 4월 상주시와 이 시설의 사용·수익허가를 체결했다.5월부터는 영업등록을 하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가동에 박차를 가했다.협동조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출원한 공동브랜드‘자연이 상주’를 활용해 오디잼, 표고버섯분말, 감잼, 사과즙을 필두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했다.11월에는 과채주스류와 잼류의 HACCP인증을 획득해 식품안전관리체계까지 구축했다.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가공실 이용 지원 외에도 농산물 가공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자격증 취득자 23명)을 비롯한 5개의 교육과정도 개설했다.이미 ‘천마를 이용한 스틱형 건강음료’는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기술이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손상돈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 한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가공 산업 발전에 기여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0

상주시, 도내 최고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상주】 상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는 평생교육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평생교육 시책을 펼친 시·군을 선정하는 것이다.평생학습 체계 구축, 우수시책 추진실적, 평생교육 활성화 노력과 관심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시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울 때 선제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시민 비대면 평생교육을 이어갔다.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담결합형 연극교육을 펼쳐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문제를 해결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2020 상주시 평생학습 문화행사를 비대면·대면으로 열어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평생학습 로고송과 ‘함께해요 챌린지’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포럼,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 시민이 하나가 돼 면마스크 제작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올 한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이어갔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다양한 평생학습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1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Dreamers 16기 모집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까지 경북 지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1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2015년부터 운영해 온 G-Star Dreamers는 경북센터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6개월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가속을 돕고 있다.선발기업 중 우수기업은 펀드 운용사의 검토를 통해 창업기업 전용 펀드인 C-Fund(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창업벤처 펀드)를 최대 5억원까지 투자 연계하고 있다.경북센터는 선발한 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심층진단에 기반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인건비, 시제품 고도화,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 2천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2021년부터는 유통, 판로 및 스케일업을 위한 G-Star Dreamers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경북센터는 삼성전자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과 경북센터 외부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한 기술, 사업화, 유통·판로 지원 등 애로사항 해결 지원도 하고 있다.G-Star Dreamers 신청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로서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전 분야 신청 가능하며,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관련 세부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를 더욱 발전시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이 지역의 스타기업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0

상주 도심 숲길 산책로 조성 도시재생 탄력

[상주] 상주시가 철도변 후미진 주택가에 숲길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상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추진한 철도변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올해 4월부터 성동동 경북선 철도변 300여m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철도변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나서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철로변 부지를 사들여 산책로를 만들고 양쪽에는 소나무·전나무·이팝나무 등을 심어 소공원으로 꾸몄다.이 구간에는 벤치 11개와 파고라 1개 등 시민을 위한 휴식시설도 있다.이 사업은 철도변 완충녹지의 낡고 열악한 환경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철로변이 아름다운 미니공원으로 변해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모여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이 된 것이다. 여기에는 상주시의 부서 간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낡은 주거지를 찾아내 도시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도시과, 토지보상과 건물 철거 등을 담당한 산림녹지과가 칸막이 없이 힘을 합쳐 추진한 사업이다.지난 7월에는 이곳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건립해 부모들이 아이를 품앗이 형태로 돌보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전준상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밀접하게 이용하는 생활형 기반시설을 조성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09

경남 황강서 멸종위험 식물 ‘등포풀·쑥부지깽이’ 발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경남 창녕 황강에서 등포풀, 쑥부지깽이 등 보전이 시급한 식물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낙동강 헤드워터(Headwater) 중심의 담수생물 다양성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올해 5월 공주대학교 장창기 교수팀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황강에서 수변·수생식물 다양성을 조사했다.황강 유역을 대표할 수 있는 14지점을 조사한 결과, 수변·수생식물 총 304종을 확인했고 국가적색목록에 수록된 식물 등포풀, 쑥부지깽이를 발견했다. 등포풀은 국가적색목록(위기, EN) 식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찰종으로 한강144 영등포에서 처음 발견돼 등포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내에 흔히 발견되지 않는 종으로 홍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자생지가 한순간에 사라지며, 다음해에 다른 지역에 싹을 틔우기도 한다.쑥부지깽이(미평가, NE)는 국내의 십자화과 식물 중에 멸종위기에 준하는 몇 안되는 종으로, 경북 이북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경남에서 자생이 확인됐다.이번 발견은 등포풀, 쑥부지깽이 등 국가적색목록(Red list)에 수록된 멸종 위험에 처한 식물의 추가적인 자생지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08

금오공대, 아이디어 팩토리 개관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7일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발전 도모를 위해 ‘아이디어 팩토리’를 개관했다.2020년 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산학협력관 1층에 구축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는 지난해 1월 전시관 구축 TF를 구성해 올해 초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10월 12일 착공에 들어가 12월 4일 준공됐다.연면적 422㎡의 공간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과 창업동아리 시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전시관 내부는 △모뉴멘트(Monument) △이노베이팅(Innovating) KIT △챌린징 피플(Challenging people) △리서칭 룸(Researching Room) △씽킹 라운지(Thingking Lounge) △플레잉 VR(Playing VR) 등 6개의 섹터로 구성됐다.아이디어 팩토리 진입부인 ‘Monument’를 지나면 오른쪽에 보이는 ‘Innovating KIT’공간에는 금오공대의 대표적인 특허와 발명, 산학협력 성과 및 기술이전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Challenging people’에는 국내·외 발명대회 수상작과 캡스톤디자인 학생 발명 작품집, 교원 및 학생의 창업 현황 등을 전시해 금오공대의 창업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Researching Room’은 관련 자료와 특허, 우수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Thingking Lounge’에는 자유롭게 앉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보드와 전체적인 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물 등이 설치돼 있다. 또 ‘Playing VR’체험존을 마련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아이디어 팩토리는 금오공대의 창의력과 상상력 및 지역과의 연계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들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무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산,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08

칠곡군, 신창에프에이·화신정공·케디엠 2020 스타기업 3곳 선정

[칠곡] 칠곡군이 2020년 스타기업에 (주)신창에프에이, (주)화신정공, (주)케디엠 등 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칠곡군은 2017년 이후 매년 3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리더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스타기업은 매출·수출·고용 실적 및 기술개발노력도 등 전반적인 회사 건실도를 평가해 선정되며, 3년간 군으로부터 운전자금·수출보험료 우대 및 군 기업지원 사업 우선 참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1999년 설립한 (주)신창에프에이는 20명이 넘는 연구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모터·배터리 생산라인 분야 전문 기술력을 쌓아온 업체로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 112%, 수출 322%, 고용 24%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09년 왜관2산단으로 이전한 (주)화신정공은 자동차부품(밋션,엑슬,감속기등) 전문제조업체로, 지역내 스마트팩토리 선두주자로서 스마트팩토리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주)케디엠은 특허를 20개이상 보유한 산업용로봇 전문 생산업체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령사회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고령자 식사보조용 팔보조기를 2017년부터 개발해오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기술개발 및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칠곡군 스타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칠곡군은 스타기업을 비롯한 지역강소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07

김천시,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 4건 선정

[김천] 김천시가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4건이 선정돼 1억9천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7일 시에 따르면 생생문화재,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및 지역 문화유산교육 등 4건이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청암사에서 인현왕후 복위식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로 2017년부터 5회 연속 선정됐다.‘김천문화 조선의 품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3개 향교를 활용한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은 각각 4회 선정됐다.지역문화 유산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삼아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는 사업으로 우리 지역 문화재를 탐방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신규로 선정됐다.손세영 문화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12-07

AI 추가 발생 막아라… 상주시, 예방적 살처분 완료

[상주] “AI 확산을 막아라.”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가 발생해 방역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주시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공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해당 농가의 닭 18만7천수와 반경 3㎞ 내 가금류 사육 4농가 37만2천563수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살처분 작업에는 3일 348명(용역회사 220명, 상주시 공무원 128명), 4일 322명(용역회사 208명, 공무원 예비인력 114명)이 투입됐다. 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살처분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4일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이에 앞서 발생 농장에서 3.5㎞ 이내에 있는 소규모 사육농가 32호의 닭 510마리도 선제적으로 살처분했다. 3㎞ 이내가 대상이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발생 농장 인근 10㎞ 이내 8농장의 가금류는 간이키트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지역 방제단의 소독차량 7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에 나서고 있다. 발생 농장 10㎞ 이내 가금농가에는 생석회를 지원해 농가별로 철저히 소독하도록 했다. 또 발생 농가가 있는 공성면 인근의 낙동면, 외남면 등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강영석 시장은 현장을 찾아 살처분 작업자와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