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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벼도열병 발생…작년보다 9일 빨라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7-14 17:21 게재일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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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에서 벼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해 중 하나인 벼도열병이 발생했다.

14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벼 재배지에서 도열병이 발견됐다. 지난해보다 9일 일찍 발생한 것이다.


벼도열병이 일찍 발생한 이유는 고온과 일조 부족 등 이상기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벼가 도열병에 걸리면 잎에서 암록갈색 반점이 생기고 심하게 되면 잎이 말라서 죽는다.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민을 상대로 조기에 약을 뿌려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관리에 온 힘을 쏟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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