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60전 60승 신화 영웅<br/>사벌국면 충의사서 기념문화제 <br/>전국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도
[상주] 60전60승 임진왜란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제460주년 기념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
행사는 지난 26일 상주시 사벌국면에 있는 충의사에서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해, 탄신제 및 전국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탄신제는 초헌관에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아헌관에 김종윤 상주교육장, 종헌관에 김건수 성균관상주유도회장이 나와 조재석 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로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1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 서예ㆍ문인화 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260여점의 출품작 중 210점이 선정돼 대상에 한문부문 양상수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최우수상에 문인화부문 최길구씨, 한문부문 박라원씨가 상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입선작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별도 전시하고 있다.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님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숭고한 마음을 본받아 이를 계승, 발전시키자”며 “상주시에서는 장군님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소설 발간, 웹툰 제작, 상주성 탈환 전승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