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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로나19 로 문 닫았던 경로당 다시 연다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지역 588개 전체 경로당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방역을 완료했다.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담당 공무원을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유지한다.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관계자는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점검과 이용 준수 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이용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0

상주시의회, 제2차 추경예산 1조1천707억원 승인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17일 제20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의안을 상정, 처리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8건을 심사했다.집행부에서 제출받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8건 중 3건은 원안가결했고, 4건은 수정가결, 2020년도 (재)상주시장학회 출연금 동의안 1건은 부결로 처리했다. 또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 세출예산 요구액 중 일반회계 3억5천만 원을 삭감해 기정예산 1조874억 원 대비 7.66%, 833억여 원이 증가한 총 1조1천707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정재현 의장은 “5일간의 바쁜 임시회의 일정 속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의 막을 열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심사·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1회 상·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지역 혁신 창업에 경북센터가 허브 역할 맡을 것”

이경식 3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지난달 29일 취임했다.이 센터장은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자문단 전무 등을 역임하며 32년 간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았다. 평소에도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 센터장은 창업관련 저서 ‘스타트업 맵’을 출간할 정도로 창업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지역 혁신 창업에 허브 역할을 맡겠다는 이 센터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제3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맡은 소감은.△해외 선진국들의 자국 보호정책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3대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경북센터는 지난 5년 간 지역에 자리를 잘 갖추어 왔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32년간 다양한 업무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역량을 토대로 경북도라는 지역에 특화된 창업지원, 창업보육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센터 초기 스마트팩토리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다 최근 청년 창업에 중점을 둔 이유는.△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경북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 간 중복사업에 대한 일부 조정이 있었다. 그로 인해 테크노파크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경북센터는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게됐다. 또 센터 본연의 미션인 ‘지역 혁신창업 허브’역할에 충실하고자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창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무엇인지.△혁신창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발굴’부분과 ‘육성’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발굴은 청년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붐을 조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센터는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창업캠프, G-STARt-UP Pitchday, G-Star 대학생창업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 중에서 정말 사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핵심보육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Pre G-Star Dreamers를 통해 한해 30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함은 물론, 이들 기업들에게 최대 5억원의 투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한다. 실패에 대한 관념에 있어 우리나라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교하면 너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에 한번 실패를 하게 되면 본인이 낙심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슨 실패자와 같은 이미지로 낙인 찍히는 걸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의 실패 경험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그래서 많은 벤처기업들을 평가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대표가 얼마나 많은 실패를 해봤는가도 포함돼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북센터의 역할은.△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기반의 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4차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교육이라던지 언택트 비즈니스들은 많이 있었다. 코로나19가 거기에 불을 지폈다고 보는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다만 코로나19가 10년이 걸려 진행될 일을 1년도 안된 시간에 진행시켰다. 그로인해 언택트 비지니스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가 됐고, 센터에서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실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트랜드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육하고자 한다. 또한 창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다양성인 만큼 언택트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창업 희망자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방안은.△경북지역은 전기·전자 산업과 연관된 제조업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는 우선적으로 ICT 기반 첨단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Start-up SME Meet-up Day’와 같은 창업기업과 도내 중소기업간 매칭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업경쟁력은 높아지게 될 것이다. 경북센터는 경북지역을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0-07-19

상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상주】 상주지역 내에 공동육아나눔터가 2개소로 늘어나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윤경)는 최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상주시 성동1길 33) 개소식을 가졌다.‘공동육아나눔터’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이날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는 2018년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돼 2019년 7월 착공 후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아이들의 놀이 및 돌봄 공간인 놀이방,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오픈형 사무실 공간, 수유실, 2층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기존 돌봄 품앗이 공간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숙제 및 생활지도 등 돌봄 서비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체 돌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9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한마당 개최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구미시설공단과 함께 시설공단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구미이중언어한마당’을 개최했다.‘구미이중언어한마당’은 두개의 언어에 노출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일상적으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구미시설공단의 가치PLUS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대회에는 베트남어 3명, 중국어 8명 등 총 11명이 참가해 ‘우리 가족 소개’, ‘나의 꿈 이야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주제를 두개의 언어로 발표했다.심사는 표현력, 문법과 발음의 정확성, 주제의 창의성, 청중과의 소통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대상은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 전아연 학생이 차지했다.전아연 학생은 “평소에 엄마와는 엄마나라 언어로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개의 언어를 통해 엄마나라와 아빠나라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도근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쟁력”이라며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구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가치PLUS 사업의 의의”라고 강조했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에서도 이중언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19

구미시, 자원봉사활동 하반기 운영위 개최

【구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승인 및 예산심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구미시 자원봉사자들은 상반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도 각종 방역활동, 마스크 판매처 지원, 취약계층 격려물품 지원, 면 마스크 제작, 공공기관 코로나 민원접수처 지원, 무료급식소 지원 등 생활 속 거리두기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필요한 손길이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또 하반기에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상으로 스며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하반기에 계획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은 행복꾸러미 자봉이 활동, 안심배낭 나눔 캠페인, 행복하고 안전한 온(溫/ON) 마을 만들기, 비대면 가족 및 청소년 핸즈온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안부확인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권영복 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19

상주시, 시민안전보험 시행 5개월만에 첫 지급

[상주] 상주시가 시민안전 보험금을 첫 지급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시민안전보험 제도 시행 후 5개월 만이다.민선 7기 시정의 재난·안전 분야 주요 공약사업이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다.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상주 시민 누구나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시는 지난 3월 불의의 화재사고로 숨진 A씨 유족에게 처음으로 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 사망할 경우 보장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상해 및 후유장애는 차등 지급된다.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 또는 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시정소식란 ‘시민안전보험’을 참고하면 된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보완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7-1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5회 G-Investment Forum 성료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제5회 G-Investment Forum(이하 포럼)이 지난 15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은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대표, 상공회의소 회원사,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북지역 투자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Keynote Speech에서는 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인 VC인 아이스퀘어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이사의 ‘창업기업의 성공투자 유치 전략과 창조적 파괴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특강으로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이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경지역대학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의 5개 기관 간 대구·경북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약식과 경북구미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경제진흥원, 경북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 간의 3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보증기금 엔젤 플러스(A+) 사업관련 엔젤 파트너스에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또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및 성장성이 우수한 창업기업 8개팀의 IR피칭을 통해 투자자들이 잠재력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시간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들간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행사 전·후반에 경기·수도권 지역의 유명 투자 전문가(VC, AC, 엔젤투자자)들의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투자상담회로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일조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 지역 제조창업 인프라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타 창업기업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 창업전문기관 최초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이며, 한국엔젤투자협회 매칭펀드 2억원 및 특히 기보엔젤파트너스에 선정돼 추가 2억원의 특례보증 추천을 확보,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7-16

제101회 전국체전 관련 사업 구미시 “예정대로 내달 완료”

[구미] 10월로 예정된 전국체전이 1년 연기됨에 따라 개최 주도시인 구미시와 경북도는 계획을 변경하며 대책을 세우고 있다.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제101회 전국체전의 경기장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 등을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까지 완료하고 대회 운영 예산 등은 내년으로 이월하기로 했다.구미시는 전국체전 사업비 1천152억원(국비 266억원, 도비 268억원, 시비 618억원) 가운데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시민운동장·박정희체육관·경기장 리모델링, 시민운동장 앞 고가 순환도로 건설 등 1천100여억원의 사업비를 당초 계획대로 집행하기로 했다.조달청 입찰 계약에 따라 시설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연기할 수 없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구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스포츠센터 건립과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등의 시설사업을 완료한 뒤 점검 및 시범운영을 할 방침이다.박경하 구미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당초 계획대로 8월까지 모든 대회시설의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다”며 “복합스포츠센터의 볼링 경기장은 전산 운영시험을 하는 등 점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준공 이후 내년 10월 전국체전까지 경기장의 사용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시는 다른 대회를 열거나 시민에게 개방할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시는 대회 운영비 37억원은 사용하지 않고 내년으로 넘겨 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47개 경기 종목 중 17개 종목만 구미에서 열리고 11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는데, 11개 시·군도 시설 보강공사를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개회식과 폐막식 행사를 담당하는 경북도는 K-POP 공연 등의 예산을 내년으로 이월해 사용하기로 했다.박 단장은 “내년에 예비비 5억원을 편성해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사업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회 운영과 부대행사는 대한체육회, 경북도와 협의해 결정한다”고 말했다.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1∼26일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됐다./김락현기자

2020-07-15

상주시, 16일까지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 진행

【상주】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안면에 있는 상주시서울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문화정보교육원, 서울시와 함께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폐업·휴직 등 어려움을 겪는 도시 구직자에게 영농 근로, 귀농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에서는 손태식 (전)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의 ‘귀농귀촌 성공 비결’과 귀농귀촌 전문가인 슬로우빌리지 김성주 대표의 ‘우리가 알아야 할 귀농귀촌’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토마토·양봉·잠업 농가 등을 방문해 실습도 하고 있다.특히 교육에는 여행사를 운영하다 6개월 넘게 휴업 상태에 있거나 피부관리업에 종사하던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많이 참가하고 있다.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한편 상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는 무엇보다 교육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소독 등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상주시, 코로나 블루 극복 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상주】상주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증폭되는 사회 불안 현상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코로나 블루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극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지역상권 활성화·지역농산물 판로확대·농촌 일손부족 해결·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 접수는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공모 기간 내 전자우편(jbs0831@korea.kr)이나  방문 및 우편(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으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또는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4-537-7002)로 문의하면 된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행가능성,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우수 20만원으로 상주시장상과 함께 수여한다.시상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15

김천 제조업체, 코로나19 예방 위해 하계휴가 분산

[김천] 김천의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하계휴가 시기를 분산한다.14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주요 제조업체 56곳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가 시기가 7월 말 8.3%, 8월 초 48.4%로 성수기 휴가 실시 업체는 56.7%이다.이는 지난해 7월 말∼8월 초에 하계휴가를 실시한 업체 65%에 비해 8.3%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올해 하계휴가 시기를 7월∼9월 초와 연중 실시하는 기업은 각각 8.3%, 28.4%로 작년보다 조금씩 늘었다.올해 하계휴가 실시 일수는 3일이 43.5%로 가장 많았고, 5일 30.1%, 4일 10%, 2일 6.7%, 6일·7일 각 1.6% 순으로 나타났다.조사업체별 평균 휴가 일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3.8일로 집계됐다.휴가 실시 형태별로는 제조설비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30개사는 직원 간 분할 휴가를, 26개사는 사업장 전체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계 휴가비 지급업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26개 업체(43.3%)인데 이 중 10개 업체(16.7%)는 정기상여금을, 16개 업체(26.7%)는 정액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는 시기를 피해 분산해서 휴가를 실시하려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