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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과수 생산·유통사업 도내 ‘최우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4-26 18:26 게재일 2022-04-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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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설현대화사업 고평가<br/>내년 관련 예산 20% 증액 배정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과수분야 선도 지자체임을 대내외에 확인시켰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경상북도 자율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2022년 FTA사업에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요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품목을 현대화·선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관정개발, 품종갱신 등 농가에서 꼭 필요한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사업을 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통합마케팅을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조직인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역할 및 성과와 더불어 공동마케팅 등 유통창구의 일원화를 위해 각 지역농협과 참여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상주시는 최우수시 선정에 따라 2023년 FTA사업 예산 20% 증액 배정이라는 교두보를 확보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농촌인력이 크게 부족한 만큼 과수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와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산물 고품질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FTA, TTP 등 세계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유통시장 선점과 공격적 해외마케팅 등으로 지속적인 과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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