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가 양축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가축 영양개선을 위해 양질 조사료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동계 조사료 수확시기에 맞춰 고품질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기 위해 27일부터 유용미생물을 조사료 생산농가에 무료 공급한다고 밝혔다.
곤포사일리지용 유용미생물은 3.3ha(1만평) 기준 유산균 5L과 고초균 1L을 지원한다.
이를 물 100L에 희석해 사용하면 부패 미생물 생장 억제를 통한 사일리지 장기보관은 물론 가축사료의 기호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급 받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월, 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등록농가는 신분증 및 공급카드를 가지고 오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
최낙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과 활용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절감되고, 가축의 영양도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