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소방 제1호 여성운전요원 ‘맹활약’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4-25 19:51 게재일 2022-04-26 11면
스크랩버튼
임용 3년차 정민선 소방관<br/>베테랑도 힘든 굴절차 오르고<br/>대형차 몰고 산불현장 가는 등<br/>뛰어난 업무수행능력 갖춰 귀감
정민선 소방관이 올품 사료공장 화재현장에서 굴절차에 올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 제1호 여성 소방차량 운전요원이 화재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민선(29·여) 소방관은 지난 2020년 7월 8일 상주소방서 서성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으로 임용됐다.


현재 중형펌프차 운전요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소방차 운전요원으로 107건, 화재진압요원으로 178건을 출동하는 등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소방관은 남성들도 꺼리는 궂은 업무와 힘든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동료 소방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운전능력이 뛰어나 대형소방차 운전에 앞장서고 있는데, 울진, 군위 산불 발생 시도 소방차량을 직접 운전해 지원출동에 나섰다.


베테랑 소방관들도 힘들어하는 굴절차에 탑승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성백훈 서성119안전센터장은 “정민선 소방관은 일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어떤 상황이든지 상관의 지시에 따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현장대원”이라며 “여성소방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소방조직과 여성 소방공무원 준비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