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가 대내외적 농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춰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4월 27일부터 10월말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단체, 농업조직 임직원, 농업인 등 39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한 조직화·전문화된 마케팅 역량 강화 및 경영 전략수립 교육을 한다.
국내 농산물 시장은 수입 농산물의 증가, 핵가족화와 고령화, 코로나19 등에 밀려 새로운 유통환경을 맞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인력을 양성코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내용은 농업비전과 마케팅, 농산물 구매패턴을 활용한 소비지 전략,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전략을 통한 산지조직화, 농산물브랜드 전략을 통한 상품 차별화 등으로 구성했다.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새로운 유통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제대로 된 값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농가의 수취가를 높이는 등 소득 향상을 위한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