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교환사업 시행
[상주] 상주시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폐건전지 수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환경오염 방지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폐건전지 수집 보상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하게 되면 처리 과정에서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분리배출을 하게 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규격에 상관없이 AAA형, AA형, C형, D형, 손전등(랜턴)용 폐건전지 2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새 건전지(AAA형 또는 AA형) 2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 1인 1일 최대 6개까지 교환 가능하며 부식되었거나 전해액이 흘러내리는 폐건전지는 교환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 외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