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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마트팜 이끌어 갈 정예 청년농업인 38명 탄생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4-27 17:17 게재일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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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청소년보육센터 3기 교육생 수료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가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청소년보육센터 3기 교육생 수료식을 하고 있다.

【상주】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팜을 선도할 최고 수준의 정예 청년농업인 38명이 탄생했다.

상주시는 27일 오후 사벌국면에 있는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보육센터 3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20개월간 진행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수료생 38명과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성과보고,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우수교육생 표창패 및 수료증 수여, 수료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전국 4대 권역(상주, 김제, 밀양,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최초 수료식이며,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이후 처음으로 배출한 수료생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3기 교육생은 지난해 5월 선발 당시 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재원들이다.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상주시는 전략사업 T/F팀을 구성해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생 정착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청년스마트팜 창업농을 위한 관련 조례안 준비 등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생은 물론, 전국 청년스마트팜 창업농들의 상주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것을 축하한다”며“앞으로 교육생과 교육기관으로 맺은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교육생 여러분들이 상주시에 정착해 더 높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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