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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ICT 접목 스마트온실 사업 궤도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3-01 19:44 게재일 2022-03-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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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전략 프로젝트’ 20억 확정<br/> 함창읍·이안면 일원 2.6ha 조성
[상주]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인 상주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온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20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함창읍·이안면 일원에 2.6ha의 스마트온실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역특화작목을 지원해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시설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상주지역은 겨울오이 183ha를 재배해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오이 최대 주산지로, 지속적인 스마트온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4년에 걸친 공모사업 선정으로 34농가가 110억 원을 투입해 14ha 규모의 스마트온실을 조성할 만큼 지역 특화작목의 집적화된 스마트팜 지구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정화된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농업을 토대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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