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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농기센터, 신선한 베리류 사러 오세요

[상주] 새콤달콤한 맛과 건강에 좋은 신선한 베리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품질이 탁월한 상주 블루베리와 체리 홍보·판매행사를 오는 18, 19일 양일간 상주 경천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 블루베리와 체리 농가에서 재배한 베리류를 농가가 직접 판매해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신선한 베리류를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 참여하는 작목반은 노던블루베리작목반(회장 김상곤), 상주블루베리작목반(회장 이종구), 상주체리작목반(회장 안태식) 등이다.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체리는 국내 생산량이 적어 국산 체리를 맛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이 늘어 국산 체리의 신선함과 새콤달콤한 맛을 볼 수 있게 됐다.판매가격은 블루베리, 체리 각 500g을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인데,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경천섬 상주 베리 굿 마켓에서 싱싱하고 우수한 상주 베리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14

상주종합국악제 전국 110팀 출전 실력 겨뤄

[상주] 지난 주말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15회 모정 이명희 명창 기념 상주종합국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과 (사)영남판소리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악, 판소리/가야금병창, 연희, 무용 등 4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쳤다.상주시는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국악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국악제에는 총 110팀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판소리/병창부문 일반부 김나연(전남대학교), 종합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에는 기악부문 일반부 대상 김보경(충청도), 상주시장상에는 무용부분 일반부 대상 박창현(계명대학교) 등 다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축하공연으로는 백미경 소리향의 퓨전국악 가야금 연주(허현성), 상주민요판소리합창단의 민요(상주아리랑), 영남소리집단의 국악가요(배띄워라, 열두달이 다좋아) 등이 펼쳐졌다.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이번 대회가 신진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종합국악제가 우리시민들과 국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계승발전 시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명품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13

전국 자전거 선수·동호인 화합·우의 다져

[상주] 제22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낙동강이야기촌과 사벌국·중동면 MTB코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자전거연맹과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회 첫날은 크로스컨트리 경기 상급자, 중급자,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은 개회식 행사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경기 초급자가 5분 단위로 출발해 경기 구간(38.6km)을 자전거 물결로 뒤덮어 장관을 연출했다.경기 종료 후에는 각 등급별로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회가 열린 낙동강 경천섬주변 MTB코스는 경천대, 상주보, 낙동강을 따라 개설된 낙동강투어로드와 국토종주자전거길 등이 있는데,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또한 이 코스는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과 국립낙동생물자원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땀과 노력으로 개발한 MTB코스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성적을 떠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좋은 추억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3

창업 꿈꾸는 청년 최대 1천만원 지원

[김천] 김천시가 13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2022년 상반기 지원자 모집에 이어 하반기에도 2차 모집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점포 리모델링 비용 및 임대료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예정인 만19세∼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서 타 지역 거주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 시 30일 이내에 김천시로 전입해야 한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명(1개 점포)당 점포 임대료 월 최대 50만원(3.3㎡당 5만원)을 최대 10개월,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3.3㎡당 50만원)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받게 된다.사업신청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문을 참고해서 신청서류 등을 준비해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초기창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본 사업이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청년 창업·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김천시에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12

신인 64.7%… 의장단 선거 물밑경쟁 치열

[상주] 6·1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각 시·군은 집행부를 견제할 의회의 수장으로 누가 진출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구 15명, 비례 2명 등 17명 정수인 상주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 총무,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로 원 구성을 한다.원 구성의 출발점이 의장선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들과 지역정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현재까지 자천타천 회자되는 의장 후보군으로는 5선의 무소속 안창수, 3선의 국민의힘 안경숙, 재선의 국민의힘 강경모·신순화·이경옥 의원 등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제9대 상주시의회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3명으로 포진됐으며, 선수별로는 초선 11명(64.7%), 재선 4명, 3선 1명, 5선 1명이다.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8대 의원 전체 17명 중 11명이 물갈이 됐고, 이중 최대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은 9명이 교체됐다.이에 따라 이번 전반기 의장 선출의 관건은 당심의 향배라 판단되지만, 초선 의원의 선택, 무소속과 민주당의 캐스팅보트 역할, 의원 상호간의 개인적 신뢰 등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순히 선수로만 따지면 안창수 의원이 유력하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와 당심, 국민의힘의 원만한 지역구 운영 등을 감안하면 지역정가에서는 안경숙 의원이 근접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그렇지만 강경모, 신순화, 이경옥 등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힘 당내 조율이 불발될 경우 이합집산으로 인한 의외의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몇 차례 시의원 경력이 있는 A씨는 의장 선출과 관련해 “시의원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식물 의회가 된 사례도 경험해 본 만큼 순리에 따라 원만하게 원 구성을 하고 보다 능률적인 의회상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2

상주시, 중장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상주】농업중심 도시 상주시가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원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사전작업에 착수헸다.이번에 수립할 중장기 계획에는 생산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다변화하는 시장환경, 새로운 유통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데이터 기반 기술혁신 방안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원예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로 관련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용역에는 원예산업 기본현황과 전략품목 육성계획,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조직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상주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A를 획득하고 2022년 산지 유통 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상주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채소 1천186㏊, 과수 6천235㏊, 특용작물 666㏊가 재배되고 있다.이는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 2만3천844㏊의 34%에 해당하며, 전체 농업총생산액 1조 5천억 원의 51% 수준인 7천600억 원을 점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9

강수량 전년의 절반… 상주 농업용수 확보 총력

[상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다 최근 30mm 가까운 강우가 있었지만 완전 해갈에는 턱없이 못미쳐 상주시가 가뭄 극복에 두 팔을 걷고 있다.상주지역의 경우 농업용수가 절대 필요한 5월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 127.6mm 대비 2.1%에 그쳐 농작물 생육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도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37% 수준이다.지난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강수량이 27.9mm를 기록해 밭작물은 그런대로 해갈이 됐다고 판단되나,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저수지 용수를 물 부족지역에 신속히 공급하는 등 가뭄 해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집행도 검토 중이다.낙동면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항구대책을 위해서는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용수지만 서로 나눠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8

LG이노텍 등 투자유치 대응 전략 구상 중점

[구미] 김장호사진 구미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구미시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현안을 들여다보고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있다.특히, LG이노텍 1조 5천억, LG BCM 5천억, SK실트론 1조 495억 등 투자가 진행 중 이거나 약속한 주요 대기업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구미시의 대응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천조 이상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성, 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LG 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 당선인은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재정, 투자유치, 경제 등 구미시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김 당선인은 “구미는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모셔오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출범할 예정으로, 3개의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진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6-08

금오공대 ‘목요 공감 아카데미’ 연다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요 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금오공대 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진행된다.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체험과 소양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문학·역사·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각 주제와 관련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준다.금오공대 도서관 내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각각 진행되며, 6월과 9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로, 김채린 작가를 초청해 ‘파리와 경성을 걷는다; 예술로 보는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지난 2일 금오공대 도서관 공감마루와 삼일문고에서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오는 9일에는 두 번째 강연이 금오공대에서 4시, 삼일문고에서 7시 30분 같은 강연이 진행된다.김채린 작가는 ‘세 번째 세계: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 그림책 ‘겁쟁이’ 등의 책을 출간하고, 예술사회연구자 및 공연기획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오는 9월에는 ‘근대적 우울과 모차르트, 시민의 태동과 베토벤’을 주제로 정윤수 작가의 음악·사회 분야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문학이 테마인 10월에는 김응교 작가의 ‘윤동주가 던지는 질문, 김수영이 던지는 질문’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금오공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2022-06-07

파랗던 김천혁신도시도 돌아섰다

김천 혁신도시의 민심이 돌아섰다.김천 혁신도시는 타지역 이주민들이 많아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아주 강한 지역이었다.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대선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뤄진 선거라 국민의힘 당심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김천혁신도시에서의 보수 결집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우선,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최다 득표(6천400여표)를 얻은 김동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988표를 얻으면서 고배를 마셨다.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임동규 후보는 2천317표를 얻어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2천319표)에 밀려 2위로 당선됐다.이처럼 김천혁신도시에서 민주당이 힘을 잃은 것은 지난 선거에 비해 투표율(48.46%)이 상당히 낮은 영향도 있지만, 김천혁신도시 표심에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선거구 조정으로 보수세가 강한 아포읍이 빠졌음에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것은 시민들 표심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김천 혁신도시 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천시의장을 역임한 김세운 후보와 국민의힘 조용진 후보의 경합이 예상됐으나 조 후보가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됐다.김천혁신도시의 보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