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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품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 되길 바라”

올곧은 품질을 추구하는 상주지역 대표기업 (주)올품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닭고기 25t(9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주)올품(대표이사 변부흥)은 23일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영석 상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는 ‘우리경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증한 닭고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푸드뱅크를 통해 경북 지역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주)올품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닭고기 회사’라는 비전 아래 통닭·절단육·부분육·삼계탕 등 닭고기 유통에서 부화, 사육, 도계를 아우르는 닭고기 전문 회사다. 지난해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경북 산업평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 봉사, 닭고기 나눔,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변부홍 대표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 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올품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경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3

상주시, 공약사업 점검 내달 추진 상황 보고회

[상주] 지난해 재선거를 치른 상주시가 공약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강영석 시장의 임기 내 완료 목표인 32개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나머지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우선 7월 중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보고회에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 7명이 참석한다.위원들은 6개 분야 44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평가와 이행과정 점검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 소통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부서장의 추진 상황 보고를 듣고 질의 및 응답을 거쳐 평가표를 작성한다.이후 제출된 평가 결과는 추진 부서에 통보하고 향후 공약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지표는 사업의 목표 및 내용 적절성, 계획예산 확보 및 집행의 적정성, 세부추진계획 충실도, 목표 대비 달성도, 시민 파급효과 등이다.시는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21년 2분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는 시민 누구나 살펴볼 수 있도록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는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적극 참여해 시의 우수한 정책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사업 실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재선거로 지난해 취임한 강영석 시장의 취임 1주년 평가 자료에 따르면 공약사업 추진 실적은 이행 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 포함) 34%, 정상 추진 63.6%로 나타났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3

금오공대,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2021년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은 구미 강소특구 지역의 기술 사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기업 지원 사업으로, ‘지역소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강소특구 제품혁신 지원사업’, ‘수요기반 AllSET패키지 지원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지역소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술핵심기관,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 역량 및 자원을 연계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며, 총 7개 과제를 모집해 과제별 최대 4천500만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강소특구 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화기업의 미래 신산업 대응을 위해 구미지역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2개 내외 과제를 지원하며 최대 5천만원의 시제품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수요기반 AllSET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의 지도 및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0여 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과제당 최대 400만원 한도로 강소특구 제품혁신 지원사업과 함께 9월 15일까지 모집 예정(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이다.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의 3개 사업 지원 대상은 △구미 강소특구 내 기업 △구미 강소특구 특화산업인 ‘스마트제조시스템’ 분야 종사 기업 △구미 소재 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 등이다.신청은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단(gtpark@kumoh.ac.kr)에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금오공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일반소식)의 사업 공고문 또는 전화(054-478-679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금오공대는 지난해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3

김천시 “산업단지 더 늘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김천] 김천시는 직영으로 조성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가 12월 준공될 전망이다.이곳에는 34개 기업이 들어서 6천214억원을 투자하며 2천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김천산단 3단계는 사통팔달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자체조성으로 평당 분양가를 대폭 낮춘 평당 44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2019년 3월부터 부지를 분양해 쿠팡(주), (주)현대에이알씨코리아, 아주스틸(주), 일성기계공업(주) 등 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해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분양률이 90%에 달한다.올 2월 분양계약을 체결한 쿠팡은 하반기에 착공, 2023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주)현대에이알씨코리아는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 공장을 건립,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김천시가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를 준공하고, 인근에 35만평 정도의 일반산업단지 4단계를 직영개발로 추가 조성해 저렴한 분양가로 식·음료품, 섬유·종이, 비금속광물, 전자부품·컴퓨터,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22

상주시, 사과·배 치명적 피해 과수화상병 차단 총력

[상주] 상주시가 사과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한번 발생하면 폐원까지 이르는 과수화상병 차단에 올인하고 있다.이는 최근 인근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과수화상병 예찰을 강화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방제 과원 관리대장을 제작·배부 하는 등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에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 3월 과수화상병 예방약제와 약제 방제 기록부를 사과·배 재배 전 농가에 배부했으며, 전 직원으로 예찰반을 편성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예찰에 나서고 있다.농가 자체 예찰을 통한 신고와 즉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1일부터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사과·배 농가가 이행해야 할 사항에 대한 행정명령을 7일자로 발령하고, 이행 내용을 담은 ‘사전방제 과원 관리대장’을 17일 읍면동에 배부했다.행정명령 사항은 발생 과원 농업인의 미발생 과원 방문 제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 과원 관리 이력 의무화, 묘목 관리 이력 의무화,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등이다.행정명령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과원을 폐원할 경우 손실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인근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농업인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찰과 농작업 시 농기계 소독 등 자체적인 방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상주시에는 사과 1천158호에 620ha, 배 1천124호에 612ha(도내 1위)가 재배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2

상주시, 적극행정 펼쳐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상주】 상주시가 적극행정을 앞장서 펼친 결과‘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기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특별교부세 2천만원도 확보했다.범정부(행정안전부ㆍ인사혁신처ㆍ국무조정실) 주최·주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사례 추천에서부터 1·2차 예선, 본선 등 심사 전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시상식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때 있을 예정이다.상주시의 수상 사례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추진한‘과수 기상융합 서비스 개발로 기상재해 Zero에 도전!’이다.대구지방기상청(청장 고정석)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혁신사업이다.시는 과수 기상융합 서비스라는 생소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0년 대구지방기상청과 협업을 시작했다.기상서비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기상청과 이 서비스의 수요자인 농업인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이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대표 과수인 사과·감·포도·복숭아·자두·배 등 총 6가지 종류에 대한 특화된 맞춤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이 때문에 기상재해로 인한 과수 피해는 최소화하고,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상주시와 의성군을 합쳐 총 182개 농가가 시범 선정돼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대구지방기상청은 향후 앱을 개발하는 등 편리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과수 기상융합서비스 개발 작업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유덕근 과수품질팀장이 실무책임자로 참여했다.유 팀장은 시범 사업에 참여할 농가 80가구를 선정해 대구지방기상청에 추천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축적된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과수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온 같은 각종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유 팀장은 포도 비가림 시설을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양 기관과의 협업이 쉬워 보이지만 그 과정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이런 과정을 묵묵히 수행해 농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2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조부모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구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만 7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Go! 깨끗한 손!’ 위생 교육을 7월 28일까지 실시한다.대상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외 지역 경로당 5곳의 조부모(증조부모) 100여 명이다.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 어린 자녀를 조부모에 맡기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2021년 위생 특화사업 ‘The Clean 구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손 스트레칭 △손 세균 오염도(ATP) 측정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감염 예방 교육과 체험활동을 연계한다.지난 1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열린 교육에는 조부모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손 씻기 전후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세균 오염도(ATP) 측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김귀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위생 관리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양육 환경 조성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41개소를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1

“온가족 모여 캠핑 즐겨요”

[칠곡] 칠곡보오토캠핑장이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오토캠핑장 가운데 네이버 평점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칠곡보오토캠핑장은 낙동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말이면 전 사이트가 매진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2019년 2만9천여명 이던 방문객은 지난해에는 4만명 대를 넘어섰다.사설캠핑장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며 샤워실, 음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여기에 사이트 4배에 해당하는 넉넉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캠핑 공간은 모두 99면으로 특대형(10mX15m) 9면, 대형(10mX10m) 40면, 중형(10mX8m) 20면, 소형(7mX8m) 30면이다.특히 데크마다 크기가 달라 선택의 폭이 넓고 A, B, C 사이트는 45인승 모터홈과 대형 카라반도 사용이 가능하다.칠곡보오토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이용료는 크기별로 성수기(7, 8월)와 주말에 각각 3만5천원, 3만원, 2만5천원, 1만5천원이며 비수기와 주중은 각각 3만원, 2만5천원, 2만원, 1만원이다.인근에 관호산성 둘레길, 칠곡보생태공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사계절썰매장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1석 2조의 힐링을 즐길 수 있다.백선기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칠곡보오토캠핑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위로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6-20

“민간분야 중심 새 한미동맹 모델 제시”

[칠곡] 칠곡군과 미군 부대 캠프 캐럴이 민간분야 중심의 교류 확대를 통해 새로운 한미동맹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칠곡군과 캠프 캐럴에 주둔 중인 주한미물자지원여단(MSC-K)은 지난 17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주한미물자지원사령관 크리스토퍼 디 노(Christopher d. Noe) 대령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기존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참여형 사업을 기획해 민간 교류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양측은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 한미친선 교류협력 사업, 굿네이버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문화·관광·보훈 등의 다양한 분야로 소통과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주한미군의 병참부대로 1960년 5월부터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한 캠프캐럴과 칠곡군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군은 2017년 한미우정의 공원을 조성하고 6.25참전 미군을 위한 추모제를 매년 지내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군과 그 가족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캠프캐럴 역시 △영어캠프 운영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군 장비 전시 및 부스 운영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지원 △김장봉사 △환경정비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최근에는 60년간 왜관읍 이미지와 경관을 훼손해온 부대 담장의 녹슨 원형 철조망을 미군 자체예산으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직선 형태의 신형 철조망으로 교체하는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로 화답했다.크리스토퍼 디 노 사령관은 “그동안 주한미물자지원여단과 칠곡군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한미친선관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백 군수는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주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초석이 되고 민간 분야 중심의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0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0일 문연다

[구미] 구미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을 30일 예비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유품, 우리나라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역사자료관을 건립했다.연면적 4천358.98㎡, 3층 규모로 조성한 역사자료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등으로 구성됐다.9월 본 개관과 함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해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개관 기획전시 주제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로 정했다.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개최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와 전국체전에 대해 전시하고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9월 본 개관 시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시범운영 기간 미비한 점을 보완해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역사자료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예약제로 운영하며 역사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28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7

상주시 “정겨운 도랑의 옛 추억 되돌려 드립니다”

[상주] 상주시가 어린 시절 멱감고 물고기 잡던, 정겨운 추억이 서려있는 동네 도랑을 재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시는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낙동면 백두점천(신규사업)과 중동면 중방천(사후관리사업)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3월 낙동강유역환경청서 시행한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주요 사업 내용은 하천 800m 구간에서 준설 등 물길을 정비하고 수생식물 심기, 폐기물 처리, 진입로 꽃길 조성 및 관리, 마을 표지판 설치, 담장 벽화 그리기, 수질 모니터링, 주민 협의체 운영 등이다.2019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중동면 중방천의 경우 도랑 내 수생식물을 심고 유용 미생물을 투입한 결과 수질 오염 지표인 BOD가 Ⅱ등급(약간 좋음)에서 Ⅰa등급(매우 좋음)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통해 도랑·실개천의 수생태계가 복원되고, 청정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7

상주도서관, 감동의 정상규 작가 특강 진행

[상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느 독립군의 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져 큰 감동을 안겨줬다.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최근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정상규 작가의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독립운동 전문작가인 정 작가의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책을 주제로 했다.작가가 3년 동안 일본과 중국을 뒤져가며 찾아낸 어느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기록과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에 참전하며 수많은 독립군과 마을 사람들을 치료한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로 독립운동의 의미에 관한 큰 울림을 줬다.정상규 작가는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 ‘독립운동 맞습니다’ 등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저술했으며, 비영리 역사교육 애플리케이션 ‘독립운동가’를 개발하기도 했다.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상주도서관의 각양각책 한 달 한 권 사업은 지역민의 인문교양지식을 쌓아주는 특강으로 9월 조민기 작가의‘조선의 권력자들’, 10월 박소현 연주가의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등 명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7

상주시, 시설오이 양액재배 농법 교육

[상주] 상주시가 최근 농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설오이 양액재배 농법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시설오이 재배 농업인 중 양액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5회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양액재배는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배지(무토양)에 작물을 지지하거나 고정시켜 생육에 필요한 비료와 영양분을 액체(배양액) 형태로 투여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양액재배의 장점은 단기간 내에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수확할 수 있고, 토양이 쇠진해 작물 재배가 불가능한 토양에서도 재배를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염류 집적 등 토양 문제가 있는 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액재배는 토양 재배와 달리 작물에 필요한 생물생리와 식물 영양 관리에 관한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교육은 온도관리와 농산물 생산(1회차), 양액 시스템·시설현황(2회차), 수분관리와 농산물 생산(3회차), 배양액 관리방법(4회차), 상주시 시설오이 현황 및 양액재배 기술사례(5회차) 순으로 진행한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 시대에 맞춰 시설오이 양액 재배기술 교육에 나서게 됐다”며 “농가별 맞춤 양액 활용법과 적정 재배관리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오이 생산은 물론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