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합격기원 응원키트·식사 지원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원에 나섰다.
센터는 최근 경북 구미시 선주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총 25명(초졸 1명, 중졸 7명, 고졸 17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교재지원, 인터넷 강의, 1대 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 및 식사지원, 간식과 필기구가 들어있는 합격기원 키트 제공 등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A양은 “고졸학력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었는데, 센터에 오고부터 검정고시 관련 정보와 응시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평소 생각했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