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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원황배, 올해 첫 인도네시아 수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8-08 18:22 게재일 2023-08-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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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t 물량, 당도 높아 현지 인기

[상주] 도내 최대 배 주산지 상주에서 원황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과 회원 농가, 수출관계자,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황배 인도네시아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으로 금액은 6천만 원 상당이며, 농업회사법인(주)에버굿(대표 김용운)을 통해 수출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인구 대국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으며, 중상위층 인구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현지여건에 발맞춰 이번에 수출한 상주배는 프리미엄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상주배는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원예농협 회원 농가에서 재배한 배가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된 것에 대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고품질 상주배가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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