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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복지수당 지급

[김천] 김천시는 7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한다.배우자 복지수당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지역에 주소를 둔 배우자에게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매월 20일 월 5만원씩 신청계좌로 지급한다.다만, 시의 보훈예우수당을 받는 경우 이중 지급이 되기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그동안 참전유공자에 대해 나라와 국토를 지켜낸 명예와 긍지를 기릴 수 있도록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중지되기에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없었다.이에 시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그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신청은 참전유공자증 또는 참전유공자 확인서,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김충섭 시장은 “참전유공자에 대해 나라와 국토를 지켜낸 명예와 긍지를 기릴 수 있도록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이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더라도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그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06-16

상주적십자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상주] 코로나19 사태에 환자 진료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오던 상주적십자병(병원장 이상수)이 최근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됐다.이에 따라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응급실, 분만실은 18일부터, 장례식장은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등 전면 정상 진료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상주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입원 병동 등을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응급실, 장례식장 등에 대한 내부 청소 및 진료 정상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을 해결하고, 겨울철 전국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전담병원 운영 기간 중에도 치매, 욕창, 고유량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 중증 환자를 포함한 총 258명에 대해서는 입원 치료를 했다.이 기간 중 지역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가동한 것이다.이상수 원장은 “4개 입원병동 중 2개 병동은 일반 환자를 위해 정상 운영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제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초 대구지역 1차 대유행 당시에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진자 255명에 대해 입원치료를 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5

상주포도 '샤인머스켓' 첫 출하, 고가에도 인기몰이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상주에서 최근 샤인머스켓이 첫 출하되자 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지역 주력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본격적인 판매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첫 수확한 고품질 샤인머스켓은 신세계 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전 지점에 납품하고 있다.2kg 한 상자 기준 13만 원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하루 약 120상자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마켓컬리와 카카오톡 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도 납품을 시작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수출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상주지역은 샤인머스켓 재배량 전국 1위와 더불어 지난 한 해에만 877t의 포도를 수출했다.2020년 경북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 포도 주산지다.고랭지 포도 특구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은 망고향이 나는 청포도 품종으로, 18brix 내외의 당도를 보여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선호하고 있다.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샤인머스켓의 경우 해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어 공급과잉에 대비해 수출 판로 개척과 유통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해외 수출은 홍수출하를 막고, 국내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해외 수출과 내수 판로를 균형 있게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4

상주시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 돌입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제208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부터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에 들어갔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경철, 변해광, 김태희, 신순단, 김동수, 강경모, 신순화, 이승일, 이경옥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최경철(사진), 부위원장에는 이경옥 의원이 선임됐다.최경철 위원장은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제7대 상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자금운영과 회계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상주시의 2020년도 총 예산은 1조3천576억8천만원이다.세입결산액은 1조3천697억4천300만원(예산현액대비 100.8%)이고, 세출결산액은 1조1천153억 5천100만원(예산현액대비 84%)을 집행했다.순세계잉여금은 979억3천700만원이며, 심사의결 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6월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최경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한해 상주시가 지출한 예산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세입·세출에 있어 결손 방지 및 체납액 징수 상황과 이월 및 불용액의 적정여부, 예비비 집행 등을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6-13

제2기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위원 20명 구성

[구미] 구미시 청년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청년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1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통해 출범한 제2기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는 배용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년정책 관련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제2기 위원회는 지난 3월 개정된 ‘구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위원을 5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구미시 청년정책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분야별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참석 위원들은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고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현재 청년들은 삶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당면한 문제는 청년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청년들의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현안으로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3

상주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상주】상주시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 7천957개소다.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다.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을 조사해 경제와 산업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 타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조사기준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일반사업체 7천900개소, 광업·제조업(10인 이상) 57개소 등 총 7천957개소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13개, 특성항목 24개 등 총 37개다.시는 이번 총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포함한 32명을 조사요원으로 채용하고, 조사지침 및 안전교육을 마쳤다.코로나19의 사전예방을 위한 검사도 미리 받았다.조사대상 사업체는 대면(면접)조사와 비대면(인터넷, 모바일 등)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온라인 조사는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면접조사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3

영남권 49개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사업’ 선정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49팀을 선정했다.‘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집중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2천523팀이 지원해 250팀의 로컬크리에이터가 선정됐다.10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남권에서만 730팀이 지원해 전체 6개 권역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경북센터는 최종 선정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49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사업화자금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SNS 홍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원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역량 강화할 방침이다.또 올해 신설된 ‘분야별 특화 협업 지원사업’에 따라 로컬기업×로컬기업 간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로컬기업×선도기업(야놀자, 배달의민족, 텀블벅 등) 간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품 홍보 극대화, 관광 상품결합, 크라우드펀딩 등의 후속 연계도 지원 할 예정이다.이경식 센터장은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새로운 희망이므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3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 순풍에 돛

[상주] 상주시 사벌국면에 조성 중인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이른다.올해 핵심시설인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실증지원센터,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완공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사 현장을 찾아 올 하반기 본격 가동에 앞서 막바지 현장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점검 현장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경북도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혁신밸리 내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스마트팜은 농업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에 대응하고 한파, 폭염, 긴 장마 등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농업경영을 위한 준국책사업으로 미래농업의 대세로 평가받고 있다.총 예산 1천600억원 규모의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미래 첨단농업에 많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