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 본격 추진

136억 투입 2027년까지

[상주] 상주시가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주 중화지역(화서, 화북, 화남면) 일원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각종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7년까지 진행한다.

해당 지역은 기존 급수시설이 소규모라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많았다.

또한, 지역 내 관광시설이 증가하면서 물 수요에 대한 대응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총관로 36km를 확장하고, 배수지와 가압장을 설치하는 등 물공급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시설에 깨끗하고 충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어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시설 등의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