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임시적환장 2곳 설치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은 1천 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해 폐기물은 복구 작업이 끝난 뒤 나오기 때문에는 발생량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어서 처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많은 양의 수해 폐기물 중 즉시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을 적치할 수 있는 임시적환장을 중동면 죽암리 1431-1번지 등 2개소에 설치해 폐기물 대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현재 각 읍면동에서는 하천으로 떠내려 온 부유물 등 수해 폐기물 수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시는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확보해 이르면 14일부터 폐기물 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폐기물 처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악취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