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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1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완료

【구미】 구미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2010년부터 11년간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천784건의 자전거 사고에 대해 19억원의 보험금 혜택을 시민에게 제공했다.보험가입 기간은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며 사고 당시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모두 가입돼 대상자로서 보험 신청이 가능하다.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2천500만원(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5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35만원 △7일 이상 입원 시(4주 이상 진단자 중) 20만원 지급이 된다.자전거 운전자가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14세 미만 제외) △벌금 부담 시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보험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대표 보험사(DB손해보험)에 신청하면 된다.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1

칠곡군, 간판개선사업 성공적 마무리

【칠곡】 칠곡군이 간판개선사업을 군민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칠곡군은 실효성 없고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의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2019년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간판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획일적인 간판디자인을 업종과 거리특성에 맞는 세련미와 다양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두었고, 원색적이고 지저분한 창문 썬팅을 모두 제거하고 세련되고 개방감 있게 디자인 했다.또 위험에 노출된 거대한 돌출간판과 지주이용간판을 철거한 후 보행자 중심의 예쁜 간판으로 교체했다.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도 간판만 달면 된다는 사고에서 탈피하기 시작하면서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칭찬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신발가게를 하는 문명숙씨는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했다. 지금은 예뻐진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변화된 간판에 만족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추가사업구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앙로가 칠곡을 대표하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1

상주시, 민선7기 3주년 기념식 가져

【상주】 상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 유공자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정례조회를 겸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희망·화합가족상 시상,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시정 전반을 돌아보고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했다.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뤘다.기념식 후에는 열정과 패기로 최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17일 문을 연 전통시장 청년상인육성사업 1호점 ‘윤만두’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시민들이 힘을 보태 주기를 당부했다.청년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인삼각’의 창업 공간에서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청년마을 메인 오피스에 모여 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강영석 시장은 “침체된 지역 사회에 청년들이 앞장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앞으로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1

상주 “귀농·귀촌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청 하세요”

[상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주시 공검면에 건립 중인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사진 조감도 입주 희망자를 12일부터 모집한다.상주시와 LH는 귀농·귀촌인 유치 및 지역 균형 발전, 인구 증가를 위해 (구)공검중학교 폐교 부지에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단층형(36㎡) 16세대, 복층형(54㎡) 4세대로 거실 겸 주방, 방, 욕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대별로 200㎡의 면적에 잔디 마당, 텃밭, 주차장 등을 제공하며, 완공 후 LH에서 소유 및 임대·관리를 맡게 된다.시와 LH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작지를 제공하면서, 농업 창업을 목적으로 귀농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형 사무실 겸 주거 복합공간을 마련한 것이다.입주자 모집공고는 6월 30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일 오후 2시 상주서울농장에서 상주시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입주 청약은 12일부터 21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 및 계약체결은 10월, 입주는 12월로 예정돼 있다.강영석 시장은 “귀농·귀촌 1번지 상주에서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게 됐다”며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은 물론 지역 활성화와 외부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1600-1004번)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30

김천시 감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 사업비 40억원 확보

[김천] 김천시 감천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보건·보육·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다.29일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노후된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신축사업에 시비 25억원과 문화·복지시설 기능시설에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의료기능시설을 통합한 3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한다.1층은 행정·의료시설, 2층은 회의실·커뮤니티실, 3층은 주민자치실·동아리방 등 주민활동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신축건물 주변에는 다목적광장, 가꿈쉼터, 통행로 및 주차공간 등 야외활동이 가능한 행복가득마당을 조성한다.시는 전 세대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후마을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통합 행정복지센터에 행정·의료·문화·복지 기능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SOC 서비스기능 확대로 생활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29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본격 추진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스마트그린산단의 10대 핵심코어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경북산학융합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21년도 5월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스마트 혁신센터를 구축해 ‘현장중심’,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기업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함으로서 산단 입주기업 재직자의 업무전환이 바로 가능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세부적으로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IN-4혁신센터(Open Lab) 및 4대특화(ICT, 제품개발, 로봇, AI) Smart Lab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제조기업 생산, ICT 엔지니어 등 재직자와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스마트 공장 수요기업의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2022년도까지 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재직자 및 구직자를 포함해 총 900명의 스마트제조 인력을 양성하고 100명 이상을 취업에 연계할 예정이다.이로 인한 스마트공장 분야 인재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의 스마트공장분야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제조혁신 생태계를 고도화에 기여해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희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구미지역은 주력산업(기계, 전자)의 집접도가 커 첨단업종(지능형 기계 등)으로 고도화될 잠재성이 높음에 따라 특화된 교육체계가 필요하다”며 “스마트혁신센터 구축으로 핵심인력을 양성해 지역주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급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21-06-29

“새 생명 탄생 현장 우리가 함께합니다”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응급분만 등 긴박한 새 생명 탄생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소방서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분만 및 전문응급처치 특별교육을 했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하고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이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번 교육에서는 응급 분만, 신생아 처치 및 소생술, 각종 산과 질환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이와 함께 상주소방서는 2019년부터 특별구급대를 가동하면서 분만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량 9대에 분만 장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가 탄생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현재까지 상주지역에서는 40명의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등 각종 교육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며 “임산부들이 믿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9

상주시, 농업분야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분야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2022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을 7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기술 적용과 신소득 작목 조기 도입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 분야는 식량작물분야, 원예작물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 등이며, 개소 당 5억 원 이내로 총 3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2022년 예산 신청 후 자체 확보되는 금액에 따라 최종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가 결정된다.지역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jatc@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잘되는 작목을 더욱 잘되게 하는 한편 지역에 맞는 신소득 작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9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내달 첫선

[구미] 구미시는 7월 1일부터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726㎡의 규모로 수유실, 프로샵, 북카페, 425대의 넓은 주차 공간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1층에 위치한 볼링장은 국제 공인경기대회 유치가 가능한 40레인 규모의 국내 최신 볼링시설을 자랑한다.이용요금(1게임)은 평일에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500원, 주말·공휴일은 성인 3천200원, 청소년 2천800원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인소독기 설치, 발열체크,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화 기반 출입자명부 등록, 1일 2회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당초 3월 2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4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가졌다.구미시는 이 기간동안 2021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결승 대회와 구미시 클럽 최강자전, 전국 남·녀 종별 선수권, DSD 삼호컵 프로볼링대회 등 굵직한 경기를 치뤘으며, 선수와 임·직원들의 구미 방문으로 인한 약 5억5천만원 정도의 경제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장세용 시장은 “매월 각종 대회유치 및 시민에게 개방해 연간 6억원 가량의 볼링장 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대한체육의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는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BIS), 읍·면·동 실시간영상홍보시스템,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볼링장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8

“학생이 마음껏 공부하는 김천 만들 터”

[김천] 김천시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인재육성은 김충섭사진·가운데 김천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시는 지역 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경비, 고등학교 기숙사비, 무상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분야 예산증액이라는 단순한 양적 지원이 아니라 학부모의 경제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기회 평등과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질적인 측면을 중점을 둔 정책을 펴면서 시민들의 공감으로 지역인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이러한 정책은 김 시장의 평소 교육 철학에서 비롯됐다.김 시장은 “지역의 중·장기 발전과 인구감소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며 “교육여건 개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 등 지역 학생들을 미래사회의 역군으로 길러내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해 왔다.김 시장은 우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은 7억5천만원의 예산을 1인당 1회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지원요건은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에 다니는 대한민국 국적 학생으로 김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지역 외 학교 학생들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기한은 11월 30일 이내다.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과 체험학습비 지원, 유치원과 초·중·고교 무상급식, 고등학생 기숙사비, 영어체험학습비 지원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비 지원을 자랑하고 있다.시는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일반적인 교과 수업만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코딩(coding, 컴퓨터 프로그래밍-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3D프린터(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드는 프린터) 등을 적극 지원하는 ‘창의인재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2019년 처음 시행 당시에는 공모사업 형태로 10개 학교의 공모신청을 받았으나, 신청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17개 학교에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학생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과 적성체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등 다양하고 새로운 대입전형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지역에는 컨설팅 학원이나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입시생들에게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교수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들의 ‘자소서 및 학생부 종합전형 컨설팅’, 수시면접 대비 특강, 대학교수 1대 1 면접 등을 진행한다.시는 대학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학생 향토생활관 및 서울학사, 홍제동 행복기숙사도 지원하고 있다.현재 경북학숙 18명과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교(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에 170명이 입사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김천서울학사(서울특별시 강서구) 30명, 홍제동 행복 연합 기숙사(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30명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 15호실을 각각 확보해 지역 인재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인재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김천서울학사에서 생활하는 한 학생은 “고향 김천에서 도와 준 덕분에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움이 없었다면 공부를 이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졸업을 하고 여건이 맞다면 고향 김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가장 먼저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학생 모두가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저 이상적이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김천을 위해 교육기회의 평등과 인재양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2021-06-28

구미시, 내달부터 암환자 의료지원 확대

[구미] 구미시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암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개편으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 금액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급여 본인부담금 한도 120만원과 비급여 부담금 한도 100만원 등으로 구분해 지원받았으나, 7월 1일부터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반면, 국가 암검진(6개 암종)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낮아졌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 유사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있는 점을 고려해 중단키로 한 것이다.현행제도는 이달 30일까지 유지되며, 이 기간동안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판정받은 가입자는 7월 이후에도 기존 기준에 따라 적합시 지원받을 수 있다.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의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8

상주 감, MZ세대 입맛 잡으러 갑니다

[상주] MZ세대를 겨냥한 고품질 감 디저트와 감 가공식품이 개발될 전망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경북도농업기술원 감 연구소, 식품환경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 가공품 개발 연구협력체 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감 주요 산지인 상주시의 이점을 활용해 곶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반가공 제품인 크림소스, 분말파우더 등 감 디저트와 감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베이커리·카페 등의 특색 있는 가공제품 출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곶감류 단일 품목의 계절성 편중 내지는 명절 등 수요 집중 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 연구소, 식품환경연구센터와 함께 상주의 감 산업 발전과 감 소비 촉진, 실용성을 높인 가공제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세 기관이 하나로 뭉쳐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감의 고장인 상주의 가공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결과물을 활용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내겠다”고 밝혔다.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8

상주시, 건강관리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어때요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사태와 시대 흐름에 걸맞게 모바일 건강관리를 시도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APP)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수준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상주시민 또는 상주시 소재의 직장인이다.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많이 보유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다만, 해당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참여 희망자는 상주시보건소 건강생활실천상담실(054-537-5212, 5213, 5214)로 유선신청 후 방문일정을 예약하면 된다.건강검진 및 의사판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워치(활동량계) 무료제공, 3회 무료 건강검진(보건소 방문 필수),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식습관·신체활동 상담 등 6개월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6개월 지속 우수 참여자에게는 성공물품도 지급할 계획이다.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과 직장인들에게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건강습관 실천을 유도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8

낙동강 주변 관광 활성화 방안 제안

[상주] 김태희(사진) 상주시의회 의원(사벌·중동·낙동외서)이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낙동강 주변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김 의원은 지난 25일 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동교 위험교량 확장, 강창잠수교 일반교량 건설 조기추진, 낙동강 유람선 관광 활성화, 낙동강변 둔치에 파크골프 경기장 및 연습장 설치 등을 촉구했다.김태희 의원은 국도59호선 위험도로선형개량사업과 함께 위험교량인 중동교 확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중동교를 차도와 인도로 구분해 사람과 자전거 전용 통행이 가능하도록 건설함으로써 통행불편 해소와 지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교량수위가 낮은 강창잠수교는 교량폭이 좁아 대형차량 교행이 불가하고, 32.4t 이상의 차량은 통행이 금지돼 있다.이 때문에 중동면민들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일반교량으로 조속히 대체 건설해 유람선관광 및 수상레포츠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상주시가 자랑하는 경천섬 가까이에는 관광객과 낙동강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 경기장을 유치하고, 낙동, 중동, 사벌 낙동강변 둔치에는 파크골프 연습장 수 개소를 조성하는 등 밀착형 관광·위락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7

상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조롭게 진행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시는 지난 4월 22일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후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지역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도 60~74세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률은 사전예약 기준 92.0%에 달했다.예방접종센터에는 상주시,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육군 5837부대 4대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하루 50여 명의 인력이 접종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당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1일 15대(35회~37회)의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자 1만2천955명 중 1차 접종 1만2천205명(94%), 2차 접종 3천915명을 완료했다.1차 접종자 중 아직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8천290명에 대해서는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다.시는 질병관리청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7월 중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7월 말 ~ 8월 초에는 50대 장년층을 접종하는 등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전 시민 70%이상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6-27

中企 신사업 성장 지원 ‘신사업벤처포럼’ 성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1년 제2차 신사업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신사업벤처포럼’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4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신사업 아이템 소개, 사업계획 발표, 시장 전망 등의 시간을 가졌다.먼저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주)에서 성공사례 발표를 한 뒤 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 (주)다담에이팩, 디지털 악기브랜드 (주)다이나톤, 3D프린팅 제어기술기업 (주)컨셉션, 신재생에너지기업 (주)금오테크닉스 등이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지유엠아이씨 신석균 대표는 누룽지기계 제조업체와 탄소섬유 발열체를 적용한 친환경 누룽지 제조 스마트 자동화기기를 공동개발 성공의 사례를 발표했고, (주)다담에이팩 장경봉 대표는 경북 북부지역을 타킷시장으로 현지 공장 구축과 친환경 첨단 기자재 도입 등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주)다이나톤 도남원 연구원은 최근 홈트레이닝 성장세와 함께 전자 디지털피아노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고가의 홈트레이닝 교육 기능까지 갖춘 명품 피아노 제품이 인기가 높다며 해당 제품 특징과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3D프린팅 전문기술기업 (주)컨셉션은 3D프린터 시스템 제어기술을 응용해 CNC 머시닝센터 ATC 표준규격에 맞춘 헤드 특허기술을 확보해 해외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포럼에는 AVA엔젤클럽 김종태 회장과 코리아엔젤스 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자문과 경영상담도 진행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 이규하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과 기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수도권 유력 엔젤투자클럽을 연결해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이전 및 협업 연계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으로 매출증대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1-06-24

상주시, 이엠이홀딩스 공장 조성 MOU

[상주] 상주시가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기업과 손을 잡았다. 상주시와 (주)이엠이홀딩스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퍼스널모빌리티 제조 공장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PM)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 수단을 말한다.짧은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해 젊은층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교통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주)이엠이홀딩스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5만3천992㎡ 부지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올해 10월부터 2023년까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공장이 준공되면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배터리팩과 충전기를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주)이엠이홀딩스는 전기자전거 생산 전문업체 이엠이코리아와 2차전지 배터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에스엠케이의 전략적 업무 제휴에 따라 설립된 합작기업이다.투자협약을 체결한 상주시는 100년 전부터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했을 만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다. 신 낙동강시대에 자전거 레저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시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자전거의 종주도시 상주시에 투자를 결정한 (주)이엠이홀딩스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4

지역문제 해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원구원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창업 전문기관인 경북센터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마주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경북센터는 대구경북연구원과 협업해 올해 지역사회가 당면해 문제 해결이 시급한 2개의 과제를 우선 발굴했다.공모주제 1번은 ‘코로나 시대 경북의 뉴 라이프스타일 창출’로, 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의 영향으로 초연결-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편의제공 등의 활동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이다.공모주제 2번은 ‘IoT 및 AI기반의 생활폐기물 모니터링 시스템 및 생활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이며, 생활폐기물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와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이다.공모전은 대구·경북지역(지역소재 대학의 재학생의 경우 소재지가 대구경북 외 지역이라도 참여 가능)에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제안서는 오는 28일까지 이메일(no4951@ccei.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미/김락현기자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