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br/>공성면 용안리·평천리 일대<br/>60만평 규모 사업 밑그림 완성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의회 의장, 권택형 상공회의소 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해 이차전지 육성 정책,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방안, 기업 수요 설문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
보고서는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평천리 일대 부지 197만 4천954㎡(60만 여평) 규모의 이차전지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 및 인력양성,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지,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해 빠르게 개발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