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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새내기 농업인 영농정착교육 받아 보세요

【상주】 상주시가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기초부터 튼실한 영농교육에 나선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기초반-농업일반) 수강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최신 농업정보를 제공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교육은 크게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뉘며, 기초반은 농업일반과정 8회차, 심화반은 복숭아과정 8회차, 포도과정 8회차로 진행한다.교육 대상자는 5년 이내 귀농ž귀촌자 또는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여부 및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교육생 정원 미달 시 귀농 예정자도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간 내 교육 신청 후 제출서류는 24일까지 우편/메일/방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조인호 농촌지원과장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을 통해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초지식 전달뿐 아니라, 귀농 준비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토록 하는 등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2-07

상주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 가겠습니다"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이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 객체에 대한 친절을 강조하고 나섰다.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경북 교육 지표인 ‘공정하고 안정적인 교육 행정’을 실현하고, 민원인 응대에 특화된 ‘참된 사람! 따뜻한 상주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산하 상주학생수련원, 유아교육체험센터,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발명·영재교육지원센터 등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들에게도 친절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했다.강사로 나온 플립컨설팅 고지성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언텍트가 일상화된 현실에 걸맞게 민원인 응대 방법,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다가가기 등을 주제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강의 내내 구체적인 상황을 재현하고, 실습까지 병행해 교육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교육도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며 “이런 시기에 학생·학부모에게 보다 따뜻하게 다가가는 자세는 모두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2-07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보조금 지원

[상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야생동물의 피해는 농작물 등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명까지 위협하고 있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피해지역은 초토화되는 사례가 많다.이에 따라 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과 인명, 재산 등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코자 1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총 2억1천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철망 울타리, 전기 목책기 등 직·간접적으로 제어 가능한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보조금은 피해 예방시설 설치 금액의 50%(자부담 50%)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 침입으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거나, 미리 예방하기 위한 농가다. 단 농림부의 FTA 기금 등으로 피해 예방 시설비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고, 5년 이상 경작이 가능한 농·임업인이어야 한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농가 재산 보호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기한 내에 많은 농가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2-03

상주시,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940억 확보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각종 공모시업에 공을 들여 큰 성과를 냈다.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58건에 국·도비 9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시는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직원역량 강화 특강, 전략사업 연구용역, 사업제안 컨설팅, 공모사업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구사했다.이 결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5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75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 전환 시범사업 146억 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104억 원 등 대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부재원을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대외 인지도 확보에도 기여했다.또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평가를 해 8개 우수부서 및 11개 우수팀을 선정, 포상금 3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평가 결과 우수부서는 최우수 환경관리과, 우수 안전재난과·미래전략추진단, 장려 도시과·농업정책과·농촌개발과·축산과.경제기업과가 각각 선정됐다.강영석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2-03

구미시, 2022년 ‘올해의 책’ 추천 접수

【구미】 구미시가 7일부터 20일까지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는다.2007년부터 시작한 ‘한책하나구미운동’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권의 책을 선정,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해 구미 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독서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올해의 책은 일반 분야와 어린이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올해의 책 추천은 최근 발간된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감동과 작품성, 구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책이면 가능하다.참여방법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책 추천’코너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가 있다. 공공도서관 7곳(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교육청구미), 작은도서관 2곳(원평·해평), 도서실 2곳(강동문화복지회관·왕산기념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전국독후감공모전, 찾아가는 독서강연회, 북콘서트 등 책 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독서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독서진흥담당(054-480-467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으로 하나 되는 한책하나구미운동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금껏 이어져왔다”며 “올 한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02-03

김천시, 전국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다

【김천】 김천시가 전국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명성에 맞춰 교통 인프라 구축과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십자축 고속철도 유치 노력으로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위한 고속철도 유치에 성공했다.중소도시로는 최초로 ktx역이 2곳이나 있는 고장으로 현재 기본계획이 확정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예비타당성조사가 곧 발표예정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한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높은 경제성을 확보한 대구광역권 전철 김천연장 등 고속철도 시대의 선두 도시로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또 교통의 요충지로 물류 및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도건설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김천시 구성면에서 거창군 웅양면을 잇는 국도 3호선 확장공사 총사업비 4천23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대항면 대룡리 ~ 어모면 옥율리) 총사업비 1천235억원, 김천~구미 국도건설공사가 총사업비 496억원 등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증산면에서 성주군 가천을 잇는 도로개설공사는 사업비 463억원으로 2025년 목표로 지난달 터널을 관통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도심 도로망 확충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는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비롯한 김천대학교에서 봉산면을 잇는 도로확장공사, 양천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14개 지구에 약 2천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2-02

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가 장기 임대주택 제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시는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임대주택은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3-8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 5월 입주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을 조성한다.2차 입주모집 물량은 가족형 1호, 공유형 7호, 원룸형 4호로 총 12호이며, 지난해 12월 1차 모집결과 계약포기 등에 따른 잔여물량이 대상이다.입주대상은 귀농·귀촌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다.주택 유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 대상의 가족형, 2명 이상의 청년팀 또는 3명 이상의 가정 또는 신혼부부 대상의 공유형, 신혼부부 또는 청년 1인 세대 대상의 원룸형 등이다.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가족형은 2천만원에 23만원, 공유형은 2천200만원에 24만원, 원룸형은 500~550만원에 8만원~8만5천원이다.계약기간은 최초 2년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나 자녀가 사벌초등학교 재학 시 졸업년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위치해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아울러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키친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이용시설’조성으로 귀농·귀촌 청년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이 기대된다.강영석 시장은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은 지금까지 귀농귀촌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주거불안정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이는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2-02

설 명절 양로원 유리문 넘어 어머님께 세배하는 아들

“이번 설 명절에도 유리문 넘어 어머님께 세배만 드리고 손 한번 잡아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정주식(63) 씨는 설 날을 하루 앞둔 31일 부인과 함께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성모애덕의집’으로 면회를 다녀왔다.아흔을 훌쩍 넘긴 어머니 김남례 씨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씨는 이번 설 연휴에도 양로원 유리문 넘어로 어머니께 인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섯번째 맞는 명절이지만, 면회가 금지된 탓에 손 한번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다.대신 성모애덕의집 면회실에 마련된 돗자리와 방석에서 유리문 너머 어머님께 세배를 드렸다.그는 부인과 함께 큰절을 올리고 눈물을 머금은 눈으로 어머니를 한참이나 지켜봤다.백발의 어머니 김 씨는 인자한 표정을 지으며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올해도 건강 또 건강해야 한다”라며 아들 부부에게 새해 덕담을 건냈다.이들 모자에게 주어진 설은 여기까지가 전부였다.정씨는 “설이면 어머님께서 늘 해주신 던 떡국이 생각난다”며 “아버지 차례를 지내기 위해 집에 오시고 싶어 하실 어머님 마음을 생각하니 죄를 짓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자녀들뿐만 아니라 입소해 있는 부모님들의 스트레스도 매우 크다.칠곡군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오면 단절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짜증을 내고 고함을 치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고 귀뜀했다.칠곡군에는 요양원 25곳, 양로 시설 4곳, 요양병원 4곳에 1천여 명이 입원 또는 요양하고 있다.이금미 성모애덕의집 사무국장은 “코로나 이전에는 설 연휴가 되면 많은 어르신이 외출과 외박을 나갔으나 지금은 가족들의 안타까운 문의 전화만 쇄도하고 있다”며 “자주 전화를 걸어 어머님의 상태를 말씀드리고 영상통화를 자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칠곡군은 코로나가 재확산되자 일시 허용했던 대면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 감독에 나서고 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1-31

경북신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희망 지원 특례보증 시행

【구미】경북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천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경상북도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지난 2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경상북도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지원대상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수급자 △개인신용평점 745∼919점(나이스평가정보)에 해당하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최대한도는 1천만원, 대출상환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금리는 최초 1년간은 1%내외(변동), 2년이후(CD금리+1.7% 이내)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1년차는 전액면제, 2년 이후부터 0.6%를 적용한다.‘경상북도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지원대상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수급자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나이스평가정보)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이며, 최대한도는 2천만원, 대출상환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금리는 3% 내외(변동) (CD금리 + 1.6% 이내)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연 0.4%이다.신청기업이 개인기업일 경우 재단 방문 없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은행의 앱(App)을 통해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단, 법인기업, 개인기업 중 공동대표자 가 있는 경우에는 비대면 신청이 되지 않아 경북신보 영업점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오는 2월 11일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통해 신청가능하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1-28

“직장생활 접고 호텔관광 택했죠”

[구미]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졸업예정자 김경하(30) 씨의 해외 취업 도전기가 화제다.직장을 다니다가 우연한 계기로 새로운 전공 분야에 도전을 결심해 2년 만에 자신의 꿈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은 친구와 떠난 일본 여행이었다.그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부러워 일본어를 배웠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N3)에도 도전해 합격한 그는 후쿠오카 주재 일본 후생성을 방문해 취업 방법을 문의했다.호텔관광서비스 분야를 추천받은 그는 전문 지식과 관련 자격을 갖추기 위해 대학 진학을 결심했고, 취업에 특성화된 구미대에 입학했다.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캠퍼스 생활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보였다.조주기능사, 바리스타 2급, 일본어능력시험 N2 등 자격증 7개를 취득했고 전문교육과정 수료증도 3개나 받았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의 성적을 올리며 전국대회 수상이 8회에 이른다. 또 지난해 8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다.김씨는 “우수한 실습 환경을 언제나 활용할 수 있고, 담당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맞춤식 1대 1 밀착지도’를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글로벌현장학습 교환프로그램을 비롯 외국어와 자격증 특강, 장학금 혜택 등으로 학비 부담 없이 마음껏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가 2년간 받은 장학 혜택은 마일리지 장학금 등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3천200여 만원에 이른다.그는 일본 힐튼호텔의 이력서를 접수하고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연수는 불발됐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현장학습 교환프로그램에 참가해 일본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수업을 받으며 자신감을 쌓았다. 그는 “일본에서 현장실무 경험과 전공지식을 충분히 쌓아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2-01-27

㈜올품, 6천만원 상당 훈제통닭 기부

【상주】 상주지역 대표기업인 ㈜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통큰 기부를 했다.㈜올품은 26일 상주시청에서 이웃돕기 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지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상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로 훈제통닭 1만4천팩(6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올품은 연간 1억 수의 육계를 사육, 생산하는 닭고기 가공업체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임직원들의 복리증진과 노사화합으로 2017년 경북산업평화대상 ‘대상’을, 2018년에는 경북클린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0년‘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사협력, 신규 일자리창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의 실천 등 기업경쟁력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변부흥 ㈜올품 대표이사는“올품은 지난 20년 동안 품질경영과 열린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도 적극 추진해 기업과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1-26